FASHION

제니가 전하는 코코 크러쉬 이야기

인생을 바꾸는 운명적 만남. 코코 크러쉬의 2024 아트 비디오.

프로필 by 김영서 2024.01.10
매번 예상을 뛰어넘으며 선망의 대상이 되던 가브리엘 샤넬은 ‘만남’을 중시했다. 만남은 우연과 필연이 결합된 운명적 결과이며 그 운명적 만남은 인생을 바꿔준다고 보았다. 그런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코코 크러쉬 컬렉션은 둥근 표면에 새겨진 섬세한 절개 디자인을 자랑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샤넬의 아름다움을 내포한다. 또한 얕은 물결이 교차하는 듯한 보디라인은 무한한 만남의 연속을 상기시킨다.

2024년에는 새롭게 미니 브레이슬릿 버전이 베이지 골드와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출시되었으며 다이아몬드 세팅 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비저블 회전 잠금 장치인 코코 트위스트(COCO TWIST)를 적용해 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이번 2024 코코 크러쉬 캠페인은 게임 같은 운명적 만남을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샤넬 앰배서더들이 고요한 파리의 브롱냐르 궁에 모이고, 영국의 뮤지션이자 DJ, 프로듀서, 작곡가인 제이미 xx의 오리지널 곡 ‘It’s So Good’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리듬에 맞춰 자유로이 춤을 추는 제니의 모습과 의자 앉기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보여주며 샤넬이 그린 ‘만남’을 풀어나간다. 영상으로 그 엔딩을 꼭 확인할 것.

Credit

  • 에디터 김영서(미디어랩)
  • 디지털 디자인 민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