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전 (Fernando Botero : The Triumph of Form)
전시정보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루이스 웨인 고양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영국의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죽음과 비현실적인 성향으로 빈곤에 시달렸고 결국 강박적인 정신 장애를 겪다가 냅스버리에서 사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아트를 추가하여 더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 될 것이며, 작가 루이스 웨인 작품의 핵심 요소이다.
Review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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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로 작품에 나오는 모든 것이 뚱뚱하 다고 생각하는데요 작가님은 뚱뚱한 사 람을 그린적이 없으니 뚱뚱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네요. 관능미를 위해 단지 부풀게 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고보니 그 림 속의 사람들의 살이 쳐지거나 주름지 지 않았어요. 중력의 힘을 받지않은 부푼 게 맞네요. 보테로는 콜롬비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내전, 게릴라 단체 의 폭력, 마약 카르텔로 인한 희생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특유의 풍만한 화풍으로 그려내며 사회를 비판했 습니다. 이런 고국의 혼란과 암울함을 바꾸고자 평생에 걸 쳐 수집한 작품들과 자신의 작품들을 고국에 기증하여 미술 관을 설립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과 시민들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는 영원히 '무료'여야 하며, 기증한 작 품은 절대 타 지역으로 대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보테로 의 지극한 나라사랑을 알 수 있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전시를 보며 단순히 풍만하고 유희적으 로 작품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담긴 그의 뜻과 나라 사랑함을 알게 되 니 그림이 달리 보이네요. 자신의 방법으 로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작가 볼테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많은 관람객 사이로 다행히도 크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정우철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개인관람까지 1시간 30분정도 관람하고 지하1층 아티쉬 카페에서 7시가 넘을때까지 같이 간 갤러리산책 멤버들과 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했네요. 보테로의 조국 콜럼비아에 대한 사랑, 개인적인 아픔들, 빵빵하게 부풀린 인물과 동물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 흥미로웠어요. 보테로는 그림속 인물들에 대해 뚱뚱하다는 표현을 듣는것을 엄청 싫어했다고 해요. 인물들이 뚱뚱한게 아니고 볼륨있다. 풍부하다. 부풀려있다 이 표현으로 바꿔서 해달라고... 그도 그럴것이 빵빵하게 부풀린 인물들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라도 하늘로 날아오를것 같은 풍선같은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여성을 그린 그림 보셔요. 가슴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중력의 영향 전혀 받지 않은 동글동글한 모습) 고향 마을에 미술관을 짓기 위해 수백점의 작품을 기증하고 인권유린의 사건때는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화가 보테로. 대중에게 사랑받았으나 화풍이 너무나 개성이 강하고 독자적이어서 평론가에게는 사랑받지 못했던 보테로. 예술은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오아시스여야 한다는 그의 예술관이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사실 전시를 보기 전엔 왜 과장되게 부풀린 인물 묘사를 했나 의아했는데 작품들을 둘러보며 선입견이 사라지는 시간이었어요 뚱뚱함이 아닌 풍성함, 일상의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각, 작가 특유의 해학적 표현, 조화로운 구도와 색감 등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전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