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비밀통로 : INTERVAL>
전시정보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루이스 웨인 고양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영국의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죽음과 비현실적인 성향으로 빈곤에 시달렸고 결국 강박적인 정신 장애를 겪다가 냅스버리에서 사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아트를 추가하여 더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 될 것이며, 작가 루이스 웨인 작품의 핵심 요소이다.
Revi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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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극을 고등학교때부터 사랑하여 20여년 동안 많은 연극을 관람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매 연극은 연극을 만드시는 분들의 시간, 땀, 애정이 녹아든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본 '비밀통로'는 제 생애 최고의 연극이었습니다. 기원전(?)과 현재, 미래까지를 넘나드는 역사과 공간을 한 무대에서 이렇게 창의적으로 실감나게 구현할수가 있다니..형식과 스토리 모두 너무나 멋졌고 무엇보다 연극을 보는 내내 긴장과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준 두 배우들(양경원, 오경주님)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경이로웠고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과 부장님이 다양한 전생을 오고가며 마지막에 비로소 화해를 이루는 순간부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끝나는 순간까지 그 아름다운 엔딩까지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연극을 통해 제 삶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그것이 뻔하고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실수와 부족함 투성이인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삶을 무대에서 함께 공감하며 느끼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연극이 이렇게도 가능하구나.. 기존의 틀과 한계를 모두 뛰어넘으면서도 연극만의 가치를 무한대로 발현한 비밀통로. 이번생애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정말 멋진 제 삶의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