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기식

기타사진

표기식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풍경을 오랜 시간 관찰하고 기록하는 한국 사진작가다. 도시의 빛과 물결, 나무처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반복해서 찾아가며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순간을 사진에 담아왔다. 특히 한 그루의 나무가 사계절을 통과하는 모습이나 10여 년간 한강을 오가며 포착한 윤슬처럼, 같은 대상을 오래 바라보고 기다리며 미세한 변화를 기록하는 작업 방식이 특징이다. 익숙한 풍경 속 빛과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