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코 록카쿠 ㅣ Ayako Rokkaku

회화설치퍼포먼스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41)는 요즘 전세계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선 최고의 인기 스타이며,차세대 일본 아티스트로도 불린다. 1982년 치바시에서 태어난 그는 정식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십대 후반, 말로 표현하는 것 이상의 자기 표현 방법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 그림을 독학으로 익혔다. 나이 스물에 지금의 독자적인 화법으로, 스케치나 밑그림 없이 모든 작업을 즉흥적으로, 붓을 쓰지 않고 맨손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카드 보드지(골판지)나 캔버스를 채우는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기법을 만들었다. 그림 속에는 큰 눈과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뽀루퉁한 표정의 맨발 소녀가 등장한다. 주변은 알록달록 꽃밭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단신인 아야코는 자기 몸집의 몇 배 크기 캔버스 앞에서 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