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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만나!"...입대 전 BTS 뷔·RM이 남긴 말

방탄소년단, 줄줄이 현역 입대..2025년에 완전체로 만날 날 기약!

프로필 by BAZAAR 2023.12.11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1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두 사람은 각각 BTS 공식 위버스 계정과 개인 SNS 등을 통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위버스

사진 / 위버스

아미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어 -뷔
 
는 훈련소 입소 당일인 11일 오전 위버스에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사실 아미(BTS 공식 팬덤명)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 / 뷔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 / 뷔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그는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다"는 말로 깜짝 '떡밥'을 던지며, 기대를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내일(12일) 입대하는 BTS 막내 정국과 영상통화하는 화면을 게재하며,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른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RM 인스타그램

사진 / RM 인스타그램

지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것 -RM
 
RM 뷔보다 하루 앞선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입대 소감을 남겼다. RM은 해당 글을 통해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며 "지난 십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깐! 지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사진 / RM 인스타그램

사진 / RM 인스타그램

그는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 형(진), 호석이(제이홉)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거다.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 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라는 기대감과 자신의 공백동안 작별을 위해 '잠시동안 안녕'을 덧붙였다.
 
마지막 문장의 "미래에서 만나"라는 인사는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하게 하였다.
사진 / RM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 / RM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한편, RM과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은 12일 동반 입대를 예정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진이 군 복무를 시작했고, 이후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으며, 슈가는 9월 훈련소를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 하반기 7인 완전체 활동을 목표로 한다.
BTS / 빅히트뮤직

BTS / 빅히트뮤직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빅히트뮤직·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