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색다른 실내 운동을 찾고 있다면? 클라이밍 추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장마로 색다른 실내 운동을 찾고 있다면? 클라이밍 추천!

전신 운동의 새로운 세계, 클라이밍 직접 해봤다!

BAZAAR BY BAZAAR 2023.07.24
#종합체욱인 #욱림픽 #infp의인생운동찾기
ep. 7 클라이밍
 
섣불리 도전을 머뭇거리게 되는 운동들이 있다. 에디터에게는 클라이밍이 그랬다. 턱걸이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근력과 악력을 갖고 있음은 물론, 어차피 내려올 것을 왜 굳이 올라야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다. 허나 시작하면 재미를 붙여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궁금했다. 그리고 탄탄해지는 그들의 몸매를 보고 마음이 달라졌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얼마나 재미있길래 다들 열심히 하는지. 그래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진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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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되며 예전보다 친숙해진 운동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스피드, 리드, 볼더링 총 3가지 종목으로 나뉘어져있다. 스피드는 말 그대로 빠르게 올라가 완등하는 종목, 볼더링은 같은 색상의 홀드만을 이용해서 완등하는 종목, 리드는 많은 이들이 클라이밍 하면 쉽게 떠올리는 로프를 메고 주어진 루트를 정해진 시간 내에 완등하는 방식이다. 다수의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은 난이도가 다양해서 초보자도 쉽게 완등할 수 있는 볼더링 종목이다!
 
드디어 실전!
클라이밍 체험을 위해 방문한 손상원클라이밍 강남점. 이곳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천장 높게 뻗어있는 암벽과 알록달록한 홀드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 제공 받은 것은 암벽화. 평소 사이즈에 맞춰 신발을 받았음에도 발가락이 접히고 꽉 끼는 느낌을 받았다. 클라이밍에서는 발이 또 다른 손의 역할을 하는 만큼 유연하고 예민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암벽을 오르기 전 가장 먼저 배운것은 올바르게 떨어지는 방법이었다. 암벽 아래 푹신한 쿠션이 있다 하더라도 손부터 짚고 떨어지면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올라가는 방법 만큼이나 내려오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코어를 활용해 스쿼트 자세로 착지 후 등을 바닥에 대는 것이 가장 안전한 자세! 낙법을 익히듯 몇 차례 매트 위에서 떨어지는 연습을 하고 나니 빠르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났다. 
 
삼지점 자세. 무게중심은 하체에 두는 것이 중요!
이제는 등반을 해볼 차례. 팔과 손의 힘으로만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팔 힘이 없어서 클라이밍을 쉽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에게는 희소식아닌가. 의외로 클라이밍은 다리의 힘을 써야 쉽게 오를 수 있다.  클라이밍의 기본인 삼지점 자세. 손을 모아 매달리고 발을 양쪽으로 벌려 몸 전체를 삼각형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때 무게중심은 엉덩이를 내려 완전히 아래로 두어야 한다. 이 형태를 유지하며 등반해야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같은 색상의 홀드를 차례차례 잡아가며 한 손, 한 발씩 이동했다. 생각보다 쉽게 정상을 정복할 수 있었다. 높은 곳을 잡으려면 몸을 낮췄다가 반동을 이용해 다리부터 쭉 뻗어야하기도 했고, 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기 위해 머리를 써야하기도 했다. 그저 무작정 팔 힘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는 전신 운동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주기적으로 홀드를 재배치하기 때문에 매번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문제를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0분간의 짧고 굵은 체험을 마치고 이날의 강습을 진행한 문선욱 강사와 짧은 일문일답을 나눴다. 클라이밍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알아보자.  
 
클라이밍 인구가 많이 늘었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일단 실내 암벽장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쉽고 비용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문제를 풀며 얻는 성취감이 더해지며 클라이밍의 매력에 중독되는 것 같아요. 
 
클라이밍의 가장 큰 운동 효과는 어떤 것인가요? 
온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 운동에 포함되지만, 크게 어깨와 등, 전완근 및 코어 밸런스에 도움이 됩니다. 
 
악력이 없어도 클라이밍이 가능할까요? 
악력이 좋으면 처음 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어 힘과 전체적인 밸런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손가락 길이가 클라이밍 하는데 영향을 끼친다는 속설은 사실인가요? 
손가락이 길면 대체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보다는 손 크기에 따라 특정 홀드를 잡는데 불리할 수도 혹은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클라이밍에 도움이 되는 다른 운동은? 
턱걸이를 추천합니다. 
 
클라이밍에 도전할 사람들에게 응원 한마디
문제를 풀려는 욕심에 무리한 등반을 지속한다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높은 난이도의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보자들은 꾸준히, 숙련자 분들은 천천히 클라이밍을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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