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 이터리 선데이 브런치 Nomad Eatery Sunday Brunch 1950년대 바젤 최초의 아파트에 들어선 감각적인 스테이, 노매드 디자인 앤 라이프스타일 호텔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이다. 벙커를 떠올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좀 차가운 느낌이지만, 청록색과 황금빛 실내장식이 청량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풍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 3시간동안 다국적 메뉴의 푸짐한 브런치 뷔페를 제공하는데, 예약을 반드시 해야할만큼 바젤리안의 핫 스폿이다. 슈퍼푸드 뮤즐리와 각종 과일주스, 삭슈카를 비롯한 다채로운 계란 요리, 스위스 알프스에서 온 산악 치즈, 제철 식자재가 들어간 요거트, 지역 목장과 양봉가에서 들여온 신선한 각종 잼과 육류, 생선 요리, 수제케이크 등 푸짐한 뷔페가 펼쳐진다. 글루텐 프리 식단과 곡물 우유 등 비건 메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이브 뮤직 공연과 함께 바젤리안의 일요일 오전을 함께 만끽해보자.
일요일 11:30~14:30 1인 56스위스프랑 @nomad_basel 클라라 Klara 마크트할레(Markthalle, 시장) 컨셉트의 다국적 요리 푸드코트다. 중앙에 식음료대가 있고, 각기 다른 성격의 레스토랑 9개와 바 1개가 둘러 있다. 신선한 지역 식자재를 사용해 일본, 아르헨티나, 태국, 아프리카 등 다국적 요리를 골라먹을 수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디레다와 출신의 셰프, 멘자가 내는 전통 요리와 세네갈 음식은 클라라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에티오피아 전통빵 인제라에 이국적 향신료 소스와 수제 코티지 치즈를 곁들인 고기 또는 채소 요리, 세네갈 땅콩 스튜 마페를 함께 낸다. 그밖에 팟타이, 수제버거, 쌀국수, 샥슈카, 팔라펠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마을 광장처럼 널찍한 홀에서 콘서트나 전시회, 코미디 페스티벌, 낭독회 등 흥미진진한 문화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연다. 널찍한 공간에 마련된 아늑한 테이블과 소파는 단순하지만 편안하고, 비가 올 때 작은 타파스 안주에 맥주나 와인 한 잔 가볍게 곁들이기도 좋다.
11:00~24:00(금, 토요일 새벽 1시까지) 1인 20~30스위스프랑 @klara.basel 미라이 라멘클럽 MIRAI Ramenclub 바젤에서 진한 국물의 라면 한 그릇이 절실하게 떠오른다면 미라이 라멘클럽으로 가자. 일본에서 들인 제면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스위스의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재료들로 오랜 시간 공들여 바젤식 일본 라멘을 만든다. 소유, 미소, 채소 라멘 그리고 탄탄면 등을 내고 각종 덮밥과 사케, 와인 등 기본 메뉴가 충실하다. 또한 채식 고객을 위한 채수 요리도 함께 갖췄다. 무채색의 세련되고 정제된 실내, 목재와 목재를 이은 일본 목공법의 천장 장식, 오픈 키친에서 내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요리로 바젤리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디저트로 홈메이트 초콜릿과 말차 치즈케이크도 놓치지 말 것!
11:30~14:00, 17:00~13:00, 일~월요일 휴무 1인 24~28스위스프랑 @mirai_ramen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