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작품 몰입감 확 올려준 신스틸러 3인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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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작품 몰입감 확 올려준 신스틸러 3인

김희애×문소리 <퀸메이커>, 그리고 #류수영 #옥자연 #김새벽

BAZAAR BY BAZAAR 2023.04.23
사진 / 넷플릭

사진 / 넷플릭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가 공개 3일 만에 1,587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 12개국 톱10 리스트에 안착했다. 당초 김희애와 문소리의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으로 화제를 만들었던 〈퀸메이커〉는 두 사람 외에도 배역에 '착' 달라붙는 배우들이 곳곳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작품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대본인 줄 알지만 화가 나! 백재민 역 류수영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비중으로 봤을 때 주연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김희애-문소리의 돋보이는 워맨스에 묻히며 사전 홍보 기간의 존재는 미비했다. 하지만 본편 〈퀸메이커〉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 중 하나를 꼽자면, 역시 재벌집 둘째 사위 '백재민' 역 류수영 배우가 아닐까. 분명 대본인 줄 알면서 보는데, 자꾸 화가 치밀게 하는 신묘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 '편스토랑 출연자', '박하선 남편'이 아닌 본업인 배우로서 '빌런'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참고로 류수영은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니깐 무려 21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분노 유발러!
 

똑 부러지는 엘리트! 국지연 역 옥자연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서울대 출신' 배우로도 잘 알려진 옥자연은, 〈퀸 메이커〉에서 은성그룹 전략기획실 소속 직원으로 나오며 황도희(김희애)의 빈자리를 꿰찬 야심가. 왠지 외모에서부터 똑 부러지는 엘리트 느낌이 묻어나는 탓에 대사 하나하나에 짙은 설득력이 부여되는 느낌이다. 드라마 〈마인〉(2021), 〈빅마우스〉(2022), 〈슈룹〉(2022)까지 화제작마다 출연함은 물론, 역할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로 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도희(김희애), 백재민(류수영), 은채령(김새벽) 모두와 각각 다른 입장에서 대면하는 1대1 연기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진짜 재벌집 차녀 아니고? 은채령 역 김새벽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퀸메이커〉 초반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실제 재벌 2세를 연상케 하는 리얼함이 가득한 연기로, 은채령 역을 소화한 배우가 누구인지 포털 창에 검색해보고 싶은 욕구를 몹시 자극했다. 이미 독립영화계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던 김새벽 배우는 〈한여름의 판타지아〉와 〈벌새〉로 대중적 인지도도 높아진 편이다. 특히 〈벌새〉 영지 역으로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단순히 이름 때문에 〈퀸메이커〉와 묶여서 거론되기도 하는 영화 〈킹메이커〉에도 선거전략가 서창대(이선균)의 아내 '명숙'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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