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제이홉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마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라고 방송 말미 등장한 제이홉의 발언에 이날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더욱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던 것은, 짧아진 제이홉의 새 헤어스타일. 제이홉은 "머리카락은 입대 전날에 자를까 한다"고 말하며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 일주일 전에 머리를 짧게 잘라봤다. 곧 진 형처럼 머리를 잘라야 한다"라고 현재의 머리에 관해 설명했다.
BTS 멤버 중에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제이홉은 "요즘 진 형에게 하루 한 번씩 전화가 온다"며 "'제이홉 어때?'라고 묻는다. '뭘 어때요'라고 하는데, 사실 하루하루 전화해 주는 것이 고맙다. 형 입장에서 신경 써주는 거다. 짐 정리를 할 때도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 / 위버스
물론 든든한 제이홉 다운 모습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곳은 어떨까 싶다"며 "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평상시와 다른 정상적인 (생활) 패턴으로 지내면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고 좋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몇 년이 지났어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은, 여러분들이 멤버들을 좋아하는 만큼 저도 격하게 아낀다. 아주 사랑하는 브로들"이라는 말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현재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 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BTS 멤버들은 입대 등에 따라 개별 활동을 이어가며, 멤버들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되는 2025년께 완전체 활동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