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왕의 스타일 부쉐론 라이크 어 퀸, 2023년에 부활하다
부쉐론이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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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켄트 공이 부쉐론 런던 부티크에서 구입한 아르데코 스타일의 브로치는 194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8세가 되던 해에 그녀에게 전해졌고, 80년을 거슬러 2023년 부쉐론 하이주얼리 피스로 재탄생했다.
Histoire de Style, 라이크 어 퀸

1944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물 받은 부쉐론이 제작한 아쿠아마린 다이아몬드 더블 클립 브로치.
파리 방돔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메종 부쉐론 4층 테이블엔 한 장의 스케치(방돔광장의 직사각 형태와 닮은)가 놓여있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브랜드의 아카이브 피스를 살펴보다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브로치에 사로잡혔다. “이 스케치를 발견하고, 컬렉션을 준비한 것이 3년 전이에요. 작년, 여왕의 서거는 이 컬렉션의 론칭과는 무관하죠. 저는 아르데코 스타일의 더블 클립 브로치에 완벽하게 매료되었어요. 모든 컬렉션은 이 피스로부터 시작되었고, 다시 이 피스로 마무리되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재임 기간 동안 무려 50차례나 이 브로치를 착용했다. 특히 그녀의 즉위 60주년과 70주년 기념일처럼 중요한 날에는 결코 빠뜨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History de Style, Like a Queen’이라 명명된 이번 컬렉션 피스들은 과거의 아름다움을 답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하이주얼리의 고유성은 지니되, 매 시즌 혁신을 이어가는 메종답게 이번 컬렉션에도 새로운 모더니티를 녹여냈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고, 여러 방식으로 주얼리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이 피스들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죠.
클레어 슈완은 이어 “특정 주얼리 세트에서 우리는 본래 디자인의 기하학적 요소를 무너뜨렸습니다. 한 세트에서는 정반대의 접근 방식을 취해 아르데코 디자인을 보다 콤팩트하게 표현했고, 다른 세트에서는 젬스톤의 컬러를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죠.” 그녀의 이야기처럼 18개의 챕터로 구성된 하이주얼리 피스들은 과거와 닮았지만 다르고,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변신이 가능하다.
힙노틱 블루(Hypnotic Blue)


프로스티 화이트(Frosty White)

그린 가든(Green Garden)

컬러 블록(Color Block)

롤링 레드(Rolling Red)


레몬 슬라이스(Lemon Slice)

문 화이트(Moon White)

메가 핑크(Mega Pink)

Credit
- 에디터/조세경
- 사진/부쉐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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