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의 첫 회고전

평범한 일상이 예술이 되다

프로필 by BAZAAR 2022.11.24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불평을 늘어놓기보다 불쾌한 것들을 유쾌하게 바꿔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다”고 말한 장 줄리앙은 현대인의 일상과 사회적 이슈들에 유머 한 스푼을 더한다. 그렇게 탄생한 일러스트는 디지털에 중독된 세태 풍자 드로잉부터 월요병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정크푸드에 중독된 신체 그림까지 다양하다. <그러면, 거기>는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작업하며 보관해온 100권의 스케치북 및 일러스트와 회화, 조각과 오브제, 미디어 아트 등 약 1천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동그란 눈에 앙증맞게 혀를 내민 얼굴 모양의 쿠키, 숯검댕이 눈썹이 반쯤 덮은 눈과 콧수염이 그려진 주방 장갑 등을 들여다보며 드로잉 한 장이 주는 힘을 느껴볼 수 있다.
Otto_(c)Jean Jullien StudioPoster man_(c)Jean Jullien StudioProps for NIWOUINWOUIN - Catastrophe_(c)Jean Jullien Studio
 
※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는 2023년 1월8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백세리
  • 사진/ DD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