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_seung_hyun_tttop 탑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활동 당시, 아르헨티나의 포도밭을 구입했을 정도로 와인 애호가 중 한명인 탑. 지난 6월, "와인에 대한 열정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 는 코멘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인 브랜드 론칭을 예고했다. 올해 공식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추측만 무성했던 가운데, 12월부터 공식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름은
티스팟(T'SPOT). 다가오는 12월, 티스팟에서 처음 선보일 와인은
'보르도 2018'. 탑이 큐레이션하고 프랑스 와인 메이커 '뛰느방(Thunevin)'에서 생산한다. 뛰느방은 전통적인 보르도 와인 스타일에서 탈피한 '가라지 와인(Garage Wine)'을 탄생시킨 장본인. 가라지 와인은 대체로 바디감이 풍부하고 맛이 진하며 과일의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 많은 사람과 와인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던 만큼,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입맛을 저격할 와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T’SPOT Bordeaux 2018 / @tspotwine 인스타그램 캡처
와인병에 들어간 아트 워크는 일본의 조각가 '코헤이 나와'가 맡았다. 탑은 한 인터뷰에서 "코헤이는 내 영혼의 형제."라고 표현할 만큼 작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왔기에 이들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현재 업데이트된 인스타그램 내용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단, 한국을 제외한 지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