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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뜨뜻한 삿포로식 수프카레 한사발

삿포로에서 탄생한 수프카레 맛 좀 볼까

프로필 by BAZAAR 2022.11.11

서울 마포구, 카레시  

사진 / 카레시

사진 / 카레시

국내에서 수프카레로 가장 많이 알려진 카레시. 수프카레의 본고장인 삿포로에서 수프카레 장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로 현지의 맛을 재현했다. 수프카레는 밥을 수프에 비벼 먹는 방법보다는 밥 한 숟갈 퍼올려 채소를 얹은 뒤 수프를 찍어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코코넛 밀크를 추가하면 기본 카레와 다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스아게

사진 / 스아게

사진 / 스아게

삿포로 수프 카레 체인점에서 한국에 지점을 낸 스아게. 이곳의 특징은 밥양부터 맵기, 토핑까지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밥 양은 많이, 브로콜리 토핑 추가는 필수. 맵찔이가 아니라면 매운맛에도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또 1000원을 더 내면 밥에 치즈를 올려주는데 그게 또 별미다.
 

부산 전포동, 스스키노

사진 / 스스키노 인스타그램

사진 / 스스키노 인스타그램

삿포로에서도 수많은 수프카레집이 있는 스스키노 거리에서 이름을 따온 수프카레 맛집. 이곳의 주인장은 일본에서 생활하던 때, 따뜻한 수프카레를 맛있게 먹고 싶어 날이 추워지기를 기다렸다는 찐 수프카레 러버. 그때 맛봤던 기억을 수프카레 한 사발에 정성스럽게 담아냈다고. 특이하게도 분짜 샐러드가 메뉴에 있는데, 의외로 함께 먹으면 그렇게 합이 좋다고.  
 

경기 안양동, 커리숲

사진 / 인스타그램 @r__cathy

사진 / 인스타그램 @r__cathy

서교동에서 수프카레로 유명세를 떨쳤던 스시카레진이 안양 댕리단길로 자리를 옮겨 오픈한 곳. 수프는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8시간 이상 끓여 찐~한 맛이 독보적이다. 서교동에서 처음 맛보고 일부러 안양까지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맛은 이미 증명된 가게다. 양이 적다고 느낄 경우 함께 곁들일 안심카츠를 주문하면 금상첨화.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헤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