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슈에트가 사랑받는 이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럭키슈에트가 사랑받는 이유!

9월의 첫날,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럭키슈에뜨 10주년 기념 컬렉션이 열렸다. 브랜드의 상징인 슈에뜨(올빼미)가 런웨이 벽면을 가득 메우자 동시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룩들이 런웨이로 쏟아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키슈에뜨를 입고 피날레에 등장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정애와 럭키슈에뜨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BAZAAR BY BAZAAR 2022.10.01
 
축하한다. 먼저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듣고 싶다.
국내 브랜드가 10주년 기념 패션쇼를 할 수 있다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영예롭게 생각한다. 2018년 2월에 합류해 횟수로 벌써 5년째다. 그 시간 동안 럭키슈에뜨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6년 만에 재개한 패션쇼다.
올 상반기부터 모든 에너지를 끌어모아(웃음) 준비했다. 브랜드의 아카이브에 동시대적 감성을 녹여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럭키슈에뜨와 함께 행복했던 시간들을 추억하고, 팬데믹을 견뎌온 모든 이들에게 이번 쇼가 기쁨과 위로가 되길 원했다. 컬렉션 이후 SNS에서 “럭슈(럭키슈에뜨의 줄임말)는 사랑입니다”와 같은 해시태그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10주년 컬렉션에 대해 설명한다면.
이번 쇼의 테마는 ‘럭키 포에버, 럭키 스타일(Lucky Forever, Lucky Style)’로 럭키슈에뜨 아카이브에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오마주 컬렉션이다. 특별한 점은 메타버스 안에 10주년 기념 NFT를 선보이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의 심벌 슈에뜨를 7가지의 3D 영상으로 제작했고, 슈에뜨를 활용한 10주년 기념 한정 NFT를 만들어 VVIP 고객들에게 발행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정판 NFT는 소장 가치와 더불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컬렉션 중 럭키슈에뜨의 컬러를 가장 잘 나타낸 룩은?
블랙 오버사이즈 바이커 재킷에 핑크 맥시 드레스 룩. 이 슬립 드레스는 매 시즌 다양하게 변주되어 선보인다. 또한 모델 최소라가 입고 등장한 허리를 강조한 오버사이즈 볼륨 재킷과 미니스커트도 눈여겨봐주길 바란다.
트위드 볼캡을 비롯해 여성스러운 장식을 더한 부츠도 인상적이다.
액세서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볼캡은 매 시즌마다 선보이는 아이템으로 이번 컬렉션을 위해 더욱 과감하게 변주했다. 여기에 블랙 페도라와 비니도 함께 선보였다. 슈즈는 특별히 10주년을 기념해 슈콤마보니와 협업했다. 그동안 액세서리 라인의 반응이 좋았기에 럭키슈에뜨만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이번 패션쇼에도 브랜드 모델 한소희를 비롯해 다양한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했는데, 럭키슈에뜨가 동시대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어렵지 않고 스타일리시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매 시즌 트렌드로 인해 모든 브랜드가 비슷한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럭키슈에뜨는 자아가 확실한 캐릭터를 지녔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는 것 같다.
럭키슈에뜨 룩이 너무 잘 어울린다. 당신의 드레스룸은 어떤 모습인가?
나의 드레스룸은 온통 ‘럭슈’다.(웃음) 키가 큰 편이라 맥시스커트와 롱 드레스가 대부분이다. 특히 좋아하는 아이템은 블레이저! 테일러링이 잘된 재킷이 옷장 안에 가득하다. 평소 매니시한 재킷에 여성스러운 드레스 등 상반된 스타일을 믹스 매치한 룩을 즐긴다. 또 하나의 주요 아이템은 볼캡! 럭키슈에뜨와 각종 브랜드의 모자들로 드레스룸이 넘칠 지경이다.
 
럭키슈에뜨 맨이 나온다면 어떨까?
럭키슈에뜨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컨템퍼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를 론칭한 지 2년 정도 되어간다. 여기에 ‘럭키 르 매치’ 등 다양한 스포츠 라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다. 남성복 라인 또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웃음) 기다려달라.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다면?
액티브 스포츠웨어인 ‘럭키 데 스포츠’ 컬렉션을 준비하며 향후 럭키슈에뜨만의 DNA가 담겨 있는 스포츠 라인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K-컬처로 한국이 큰 이슈인데, 2023년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싶다.
당신이 추구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또 어떤 여성상을 생각하고 작업하는가?
코코 샤넬은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쇼의 테마를 ‘럭키 포에버, 럭키 스타일’로 명명한 것도 이런 이유다. 트렌드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여성상을 대변하고 싶다.
럭키슈에뜨를 표현할 수 있는 3단어는?
‘고유성(Uniqueness)’, ‘클래식(Classic)’, ‘스타일(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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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서동범
    사진/ 황병문(인물), ⓒLucky Chouette(런웨이)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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