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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주요 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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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의 집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일주일 간 스트리밍 2억 1,200만 회, 음원 판매량 3만 6,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음원을 통틀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이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의 기록(2위)를 자체적으로 경신한 셈이다.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100에서는 22위로 첫 진입했다. 이 기록은 팝스타와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블랙핑크의 단일곡으로는 최대 성과다. 앞서 블랙핑크는 'Ice Cream'(13위), 'How You Like That'(33위), 'Kill This Love'(41위), 'DDU-DU DDU-DU'(55위), 'Lovesick Girls'(59위), 로제 솔로곡 'On The Ground'(70위), 리사 솔로곡 'LALISA'(84위) 등을 핫100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레이디 가가와 함께 한 'Sour Candy'(33위), 두아리파와의 협업곡 'Kiss and Make up'(93위)까지 포함하면 '핫100'에 진입한 곡은 총 10곡이다.
이미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으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총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에서 1위 등을 비롯해 K팝 걸그룹 최초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 2관왕, 정규 2집 선주문량 200만장 등 독보적인 기록들을 나열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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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오는 9월 16일 발매되며, 이후 10월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약 150만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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