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킷은 Ann Demeulemeester. 팬츠는 Willy Chavarria. 귀고리는 개인 소장품.
뮤지션 겸 아티스트, 30세
“저에게 아이콘은 타인의 허락이나 해도 좋다는 말을 기다리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에요.”

드레스와 부츠는 Chloé. 뱅글은 Tiffany & Co..
아티스트, 모델 겸 디자이너, 23세
“테라피스트로부터 최고의 조언을 들은 적이 있어요. ‘비교와 절망’.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다 보면 늘 공허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톱과 스커트는 Paco Rabanne. 반지는 Tiffany & Co.. 타이츠는 Falke. 헤어/ Johnnie Sapong at Salon Benjamin for Leonor Greyl 메이크업/ Grace Ahn 매니큐어/ Emi Kudo for Chanel Le Vernis 프로덕션/ Eric Jacobson at Hen’s Tooth Productions 세트 디자인/ Jesse Kaufmann
모델, 21세
“제가 들었던 최고의 조언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거에요. 엄마가 해준 얘기고요. 매일매일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죠.”
미카 슈나이더는 자신을 모델로 선택한 이들을 위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책임이 있다고 여긴다. 또한 스스로 선택 받은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다른 추세나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핵심 가치를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Story by Nobuko Hakata
캣워크에 처음으로 등장한 2019년 이후, 미카 슈나이더는 전 세계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밤낮으로 분주했던 컬렉션 기간이 끝난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미카 슈나이더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고, 우리는 그녀의 최근 작업인 ‘THE NEXT ICONS’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차 LA에 갔는데 일정이 너무 빡빡했어요. 24시간 동안 모든 걸 끝내야 했죠. 그들과 함께한 첫 작업이었지만 서로 잘 통했죠. 짧은 촬영이었지만 좋은 에너지와 바이브가 흘렀고요. 정말 즐겁게 촬영했어요.”
8월 30일에 21번째 생일을 맞는 그녀에게 자신의 세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유년기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세상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죠.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지만, 우리 세대가 짊어져야 할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어요.” 대화는 슈나이더의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슈나이더에게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게 된 계기와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저는 두 살부터 여섯 살까지 도쿄에서 살았어요. 도쿄는 굉장히 크고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였죠. 비록 어린아이였지만 그 도시의 거대함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사회의 감각과 나 자신, 그리고 사회 속의 나를 분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도쿄에서 살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테죠.” 도쿄에서 자라는 동안 집 근처에서 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와 자주 대화를 나누는 등 다양한 일상을 경험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기억은 길을 잃었던 순간들이다.
“그날그날 기분에 맞춰 하굣길을 다르게 선택하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어린 슈나이더에게 ‘잃다’라는 단어는 새로는 모험을 의미할 뿐이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아주 자유롭게 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런 모험을 통해 직접 획득한 자유인 것처럼 느껴졌다. “저는 모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녀가 웃었다. “2020년 2월에 모델로서 처음으로 뉴욕에 갔던 여행이 제게는 가장 큰 모험이었어요. 워킹 비자를 받고 한 달간 뉴욕에 머무는 것은 큰 도전이었죠. 그들이 일하는 방식은 유럽과 완전히 달랐고, 인생을 바꿀 만한 경험을 했어요.”
슈나이더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몇 년 사이에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싶지 않은지 명확해졌어요. 패션쇼에 서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유르베다(Ayurveda, 인도의 고대 의학)나 주얼리, 아로마 오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저는 아유르베다가 생활의 일부인 인도에서 잠시 살았어요. 인도의 라이프스타일에 뿌리를 내린 아유르베다의 아이디어를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슈나이더는 명상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로 돌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집중과 열린 마음,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진실하게 유지하는 것이 모델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저를 모델로 선택해주신 분들을 위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릴 책임이 있어요. 내가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트렌드나 다른 의견에 휘둘리지 않으며, 저만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고 싶어요.” 그녀는 늘 자신의 이목을 끌만한 새로운 것들을 찾고 있으며, 그러한 관심을 어떻게 사회에 대한 기여로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아직 진정한 길을 찾지는 못했지만 시간은 충분해요.”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슈나이더는 ‘나의 집’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언젠가는 여행 캐리어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그녀의 바쁜 일정을 생각해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한마디로 저만의 안식처가 필요한 거죠. 저의 일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어 보여주는 것이에요. 오래 사용한 배터리처럼 제 에너지도 점차 고갈되고 있으니 충전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빈티지 가구와 예쁜 소품을 모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요.” 그녀가 말한다. 미래에 대한 수많은 꿈을 말하던 중에 어느 한 사람이 패션 산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는 없으며 모두가 협력해야만 가능하다는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우리 모두가 패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말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겁먹지 않고요. 아이디어를 밝히고 패션을 훨씬 더 창의적인 분야로 만드는 거죠.”

스웨터와 스커트는 Christopher Kane. 귀고리와 뱅글은 Tiffany & Co.. 펌프스는 Gianvito Rossi.
배우 겸 모델, 27세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는 제 아이콘이에요. 그녀는 흑인 여성이 존경받거나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았던 시대에 흑인 여성으로서 젠더 비순응의 가능성을 안내한 사람이죠.”

톱과 팬츠는 Dior Men. 귀고리, 목걸이, 목걸이로 연출한 팔찌, 팔찌는 모두 Tiffany & Co.. 스타일링/ Yashua Simmons 헤어/ Christopher Vargas 그루밍/ Ybelka Hurtado 프로덕션/ Eric Jacobson and Michael Wysocki at Hen’s Tooth Productions 세트 디자인/ Jesse Kaufmann.
래퍼 겸 가수, 28세
“커리어 초창기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아티스트들이 스스로를 잃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드레스는 Chopova Lowena.
기후 정의 활동가, 20세
“저는 모두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요. 단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고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하죠.”

코트, 톱, 스커트, 벨트, 플랫폼 샌들은 모두 Versace. 주얼리는 모두 개인 소장품.
아티스트, 29세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킷, 드레스, 뮬은 모두 Alexander Mcqueen. 귀고리, 목걸이, 반지는 모두 Tiffany & Co.. 헤어/ Shon Hyungsun Ju 메이크업/ Alex Babsky 매니큐어/ Jenni Draper 프로덕션/ Fabio Mayor and Ella Knight at Mayor Productions.
배우, 26세
“배우 일을 한다고 해서 삶의 모든 면이 공개되고 기사화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리얼리티 쇼에 나오려고 배우 일을 하는 게 아니니까요.”
배우로서 플로렌스 퓨가 가진 가장 큰 재능은 캐릭터의 본질을 표현하는 능력이 아닌 그저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능력이다.
Story by ANDREA CUTTLER
플로렌스 퓨는 이슈가 될지 알고 있었다. 지난 7월, 로마에서 열린 발렌티노의 쿠튀르 쇼에서 그녀는 튤 레이어 디테일의 속이 다 비칠 정도로 얇은 바비 핑크 컬러 드레스를 입었다. 디자이너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와 그의 팀으로부터 퓨는 라이닝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허락받았고 완벽하게 비치는 투명한 드레스가 탄생했다. “저는 제 작은 가슴에 편안함을 느껴요.” 영국 교외의 아늑한 호텔 룸에서 그녀는 로제 와인 한잔을 홀짝이며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제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싫었나 봐요.”
퓨는 자신을 향한 엄청난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사람들이 얼마나 동요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그들은 제 자신감에 아주 화가 났고, 제 몸이 자위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 했죠.” 퓨는 인스타그램의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몸을 모욕하는 악플러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왜 그렇게 가슴에 대해 두려워하죠? 작아서? 커서? 짝짝이여서? 아니면 하나만 있어서? 아예 없어서? 그게 도대체 뭐가 중요하죠?” 해당 포스트는 현재 2백3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팬들은 이처럼 불같이 타오르는 퓨의 솔직함을 기대한다. 그녀는 캐럴 몰리 감독의 2015년 작 〈폴링〉에서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고민하는 10대 소녀로 영화계에 데뷔를 한 후, 침묵을 거부하는 여성의 역할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9년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아리 애스터 감독의 인디 호러 작품 〈미드소마〉와 그레타 거윅 감독의 고전 원작 〈작은 아씨들〉을 포함해 지난 7년간 거의 24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후에 그녀는 〈작은 아씨들〉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동 세대에서 가장 겁 없고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 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들면서 스타 파워를 발산하는 드문 배우다. “제가 참여했던 모든 영화에는 여성들이 궁지에 몰리고, 의견이 강요되거나 삶의 방식이 강요되는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침내 어떤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죠.” 이는 퓨가 맡았던 앨리스 챔버스(Alice Chambers)라는 캐릭터에 대한 적절한 묘사다. 앨리스 챔버스는 해리 스타일스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심리 스릴러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퓨가 맡은 캐릭터. 〈걱정 말아요 그대〉는 1950년대 목가적인 사막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데, 그곳의 모든 남성들은 신비한 빅토리 프로젝트(Victory Project)라는 곳에서 일을 한다. 여성들은 청소하고 빨래를 하며, 발레 수업을 듣고, 쇼핑을 하고, 수영장에서 마티니를 마시며, 저녁으로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주부의 삶으로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아내들 중 한 명이 사라지면서, 앨리스는 모든 것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모두가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남편들은 실제로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그녀의 현실이 진짜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 말이다.
가십 사이트나 스타일스의 광팬들은 2020년 가을 〈걱정 말아요 그대〉의 제작이 시작된 이래 영화에 대한 모든 디테일들을 숨 가쁘게 추적했다. 와일드 감독과 스타일스의 스캔들 이후 인터넷은 거의 폭발할 지경이었다. 첫 예고편이 지난 5월에 공개되었고, 예상대로 섹스신도 포함되었다. “배우들은 섹스신이나 혹은 유명 배우의 과감한 폭력 장면 같은 것들에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연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것 때문에 제가 이 업계에 있는 게 아니죠. 물론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런 대화가 오갈 수밖에 없긴 해요. 하지만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로 더 위대하고 좋은 이유를 가지고 추진했죠.”
퓨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댄서 출신이다. 그녀는 학교와 아버지 카페에서 연극 공연을 했지만 정식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은 없었다. 시작은 어머니의 제안으로 스마트폰에 녹음해 〈폴링〉의 공개 캐스팅에 지원한 것이었다. 퓨의 목소리는 기관연화증이라는 증상으로 인해 저음이며, 이는 재발성 기관지염과 상부 호흡기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퓨는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팬데믹 초기 따뜻한 날씨의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면서 인스타그램에 ‘Cooking With Flo’ 시리즈를 포스팅했고, 이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빨리 일을 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배우의 삶을 선택한 이유는 계속해서 순환하기 때문이에요. 여러 장소를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되고, 그들과 사랑에 빠지고, 다시 이동하고, 같은 과정의 반복이 저를 배우의 삶으로 끌어당기는 것 같아요.”
물론, 그녀는 이러한 순환적 과정으로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9년 퓨는 21살 차이가 나는 배우 겸 감독인 잭 브라프(Zach Braff)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 많은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그것은 퓨에게는 잔혹하고도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파파라치가 사적인 장면을 찍거나 유명인의 사적인 순간을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부추기는 가십 채널을 볼 때마다 선을 넘는 행동이라고 느껴요. 그건 아주 잘못된 거죠. 배우 일을 한다고 해서 삶의 모든 면이 공개되고 기사화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리얼리티 쇼에 나오려고 배우 일을 하는 게 아니니까요.” 올해 퓨와 브라프는 그들의 관계를 조용히 정리했다. “아무도 모르게 정리를 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관계를 이래라저래라 간섭하기 전에 말이죠. 우리가 헤어지기를 바라며, 헤어졌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꼈고요. 그래서 그들이 바라는 대로 했죠.” 헤어지기 전 둘은 내년 개봉 예정작 〈좋은 사람〉에 함께 참여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극 이후 삶의 일부를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브라프는 퓨를 생각하며 대본을 썼다고 한다. “우리가 함께 진심을 담아 작업한 이 영화는 제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어요.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했어요.”
또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할지 깨닫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어떤 방식을 택하고, 내가 줄 수 있는 것, 수긍하지 않을 것에 대해 알 수 있는 단계에 온 것 같아요.” 그녀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 작업을 막 마무리 지었으며, 올가을 공개되는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넷플릭스 작품 〈더 원더〉에 참여했다. 또한 여름 동안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 2〉의 촬영을 시작했다. “위대한 거물들과 함께 몇 편의 영화에 참여하면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정말 멋진 순간을 경험했어요.”
그녀는 여전히 무성한 가십에 동요하지 않는다. “할머니를 뵈러 간 적이 있었어요. 할머니께서 이렇게 묻더군요. ‘네 젖꼭지에 관한 얘기가 돌던데 무슨 일이니?’” 퓨는 할머니에게 그 사진들을 몇 장 보여주었다. “할머니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드레스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죠.”

드레스, 브리프, 장갑과 부츠는 모두 Bottega Veneta. 후프 귀고리는 Tiffany & Co..
작가 겸 코미디언, 30세
“신이 지구를 창조한 날에 그를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아마도 ‘안녕하세요. 지웨예요’라고 인사했을 거 같아요.”

셔츠와 팬츠는 Hermès.
피겨스케이터, 23세
“제 영원한 아이콘 중 한 사람은 미셸 콴(Michelle Kwan)이에요. 그녀는 아시아계 미국인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선구자였으며 미래 세대가 따라야 할 길을 개척했어요.”
For LOS ANGELES ICONS(Gorman, Schneider, Giveon, Sumney, Harlow, Adeyemi, Grant, Saweetie): 스타일링/ Yashua Simmons 헤어/ Johnnie Sapong at Salon Benjamin for Leonor Greyl
메이크업/ Grace Ahn; 매니큐어/ Emi Kudo for Chanel Le Vernis 프로덕션/ Eric Jacobson at Hen’s Tooth Productions 세트 디자인/ Jesse Kaufmann.
For NEW YORK ICONS(Bieber, Ziwe, Emhoff, Chamberlain, Mock, Moore, Yi Hou, Wood, Chen): 스타일링/ Samira Nasr 헤어/ Evanie Frausto for Redken 메이크업/ Raisa Flowers for M.A.C
매니큐어/ Gina Edwards for Dior Vernis 프로덕션/ Eric Jacobson at Hen’s Tooth Productions 세트 디자인/ Jesse Kaufmann.
For LONDON ICONS(Pugh, Bastida, Fadojutimi): 스타일링/ Kelly-Ann Hughes 헤어/ Shon Hyungsun Ju 메이크업/ Alex Babsky 매니큐어/ Jenni Draper
프로덕션/ Fabio MaYor and Ella Knight at Mayor Produ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