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애플 TV의 화제작 〈파친코〉의 공동 연출을 맡은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의 영화
〈애프터 양〉에서 사랑스러운 소녀 미카 역을 맡은 배우
말레아 엠마 찬드라위자야(Malea Emma Tjandrawidjaja)의 화보가 〈하퍼스 바자〉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다. 2011년 생으로 인도네시아계 미국인인 말레아는 고향인 LA에서 소녀다운 발랄한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하였다. LA의 배경과 배우의 자연스러운 무드를 한국인 포토그래퍼 곽기곤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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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난 6월에 개봉해 입소문을 타고 현재까지도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애프터 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코고나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애프터 양〉 가족들은 제2의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세트 장에서도 가족처럼 지냈어요. 배우들에게 개인 트레일러 대신 큰 집에 각자 방이 주어졌어요. 쉬는 시간이면 거실 같은 공용 공간에서 자주 놀았어요. 콜린 페럴, 조디터너 스미스, 저스틴 민, 할리 루 리차드슨 모두 부모님처럼, 형제자매처럼 대해주었죠. 주말에도 만나 영화도 보고, 브런치를 먹고, 뉴욕 시티를 돌아다녔답니다. 거기다 코고나다 감독님까지 빼먹을 순 없죠. 대가족처럼 지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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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도중 ‘예쁘다’라는 단어를 궁금해하는말레아에게 한국어에 관심이 있냐고 묻자 “아시아 문화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게 돼요. 참 영화 〈미나리〉의 주인공인 앨런 킴과 그의 가족을 만난 적이 있어요. 앨런의 누나가 뮤지컬 배우라서 서로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며 친해졌어요.”라는 영민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말레아 엠마 찬드라위자야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와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