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보다 에어컨 적게 틀면 '에너지 캐시백' 받는다고? #이슈있슈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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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보다 에어컨 적게 틀면 '에너지 캐시백' 받는다고? #이슈있슈

누가 누가 전기 덜 쓰나

BAZAAR BY BAZAAR 2022.07.08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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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으면 돈으로 돌려받는 정책이 있다? 여름을 맞아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전력 시장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에너지 캐시백'이라는 정책을 내놨다.
 
앞서 지난 2∼5월 세종, 나주, 진천 3개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미리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뒤 전국으로 확대한 사례다. 지난 4개월간 해당 지자체는 총 779㎿h의 전기를 아꼈다. 세대당 평균 14.1%를 줄인 셈. 이는 전기차 니로를 기준으로 1만22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에너지 캐시백'은 쉽게 말하자면 이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나 세대 간 전기 덜 쓰기 대결인 셈이다. 참여한 옆집보다 평균적으로 전기를 덜 쓰면 그만큼 돈으로 돌려받는다. 캐시백을 받기 위한 기준은 '지난 2년'보다 올해 쓴 전력량이 더 적었을 경우다. 절감한 양에 따라 6개월 단위로 현금을 지급한다. 
 
가구별 대결에선 1kWh당 30원 돌려받는데 아파트 단지 대 단지로 대결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지난 2년 간 전력 사용량이 많았다면 유리할 수도! 그러나 이는 철저히 '상대평가'이다 보니 우리집이 더위를 참아가며 에어컨 대신 선풍기로 여름을 나도, 옆집이 더 큰 폭으로 절약한다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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