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haniyoo_n 정한 인스타그램 캡처
카페 곳곳에 배치된 거울을 찾아다니며 인증 사진을 남긴 정한.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감성 스폿은 하남 검단산 인근에 위치한 ‘카페 웨더’다. 푸르른 나무들 사이 하얀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실내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 더욱 이국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커피, 에이드, 티 등의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키쉬’는 이곳의 대표 디저트 메뉴로 시금치와 버섯, 부드러운 계란이 어우러진 프랑스식 파이. 커피와도 어울리고 내추럴 와인과 함께해도 간단한 식사로 든든하니 제격이다. 인기메뉴인 만큼 금세 품절되니 발 빠르게 방문하여 맛보길 추천한다.
@joshu_acoustic 조슈아 인스타그램 캡처
조슈아의 사진 속 ‘힙’한 공간은 바이크 공업사들이 밀집해있는 중랑천 인근에 위치한 ‘백야드 빌더’ 카페다. 많은 바이커들이 라이딩 후 쉬어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개성 강한 바이커들이 무리 지어 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내부도 미국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우드톤의 실내에는 ‘바이커들의 아지트’답게 바이크 포스터들과 사진들로 한쪽 벽을 꾸며두었고, 한쪽에서는 캠핑용품, 라이딩 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크로플, 핫도그 등의 간단한 식사 및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밖 테라스와 루프탑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개성 넘치는 바이커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야성미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