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가 ‘1932’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꼬메뜨 아모네’ 네크리스와 링을 최초로 착용했다.
샤넬과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가브리엘 샤넬은 영화 의상을 제작하며 여배우들의 의상을 담당했고, 여배우들은 샤넬을 대표하는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영화계와 샤넬의 유대감을 나타내는 존재가 됐다. 오늘날 버지니 비아르가 이끄는 샤넬 또한 이 상징적인 관계를 컬렉션에 반영하고 있다. “럭셔리는 편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럭셔리가 아니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던 가브리엘 샤넬처럼 지극히 실용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영화 장면이 사진으로서 가치를 갖는 '포토제니'가 비아르의 비전에 함께 투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인 발굴을 위한 부산국제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와 함께한 바 있다.
영화계와 자연스럽게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는 샤넬과 함께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관계도 빠질 수 없다. 2013년 칼 라거펠트와 처음 만나 그가 별세한 후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오랜 시간 샤넬의 하우스 앰배서더로 활약해 왔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오닉스로 이루어진 꼬메뜨 아모네 네크리스.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2.08 캐럿과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0.3 캐럿으로 이우러졌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오닉스로 이루어진 꼬메뜨 아모네 링.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1.51캐럿으로 구성되었다.
루이 가렐 감독의 영화 ‘디 이노센트’로 레드 카펫과 칸 국제영화제 75주년 기념 만찬에 모습을 드러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샤넬과 맺어온 깊은 인연을 증명하듯 샤넬 의상을 착용했다. 오뜨 꾸뛰르 가을 겨울 2021/22 컬렉션에서 선보인 블랙 컬러의 뷔스티에와 오뜨 꾸뛰르 봄여름 2021 컬렉션의 트위드 팬츠는 크리스틴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샤넬 화인 주얼리 스튜디오가 올해 출시한 ‘1932’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꼬메뜨 아모네’ 네크리스와 링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32 컬렉션은 샤넬 여사가 최초로 만든 하이주얼리 컬렉션인 비쥬 드 디아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컬렉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