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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30분) 주행사장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진행된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는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됐다. 한국영화 두 작품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를 비롯해 6번째지만, 두 영화가 경쟁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는 'K-무비'는 물론 'K-콘텐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킨 낭보였다.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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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NM
-2002년 임권택 감독에 이어 20년 만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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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정서경 각본가와 더불어 여러 크루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물론 무엇보다 가장 큰 마음을 전한 이는 영화의 주연배우인 박해일과 탕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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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 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아가씨〉로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에 이어 6년 만에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는 칸 국제영화제 세 번째 본상 수상으로 한국영화인 최다 수상 기록이 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29일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송강호 배우 〈브로커〉로 남우주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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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상 수상과 더불어 〈브로커〉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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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큐메니컬상은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에큐메니컬상을 받았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로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171개국 선판매되는 해외 세일즈 성과를 기록한 〈브로커〉는 6월 8일 국내 개봉된다.

CANNES, FRANCE - MAY 28: Award winners Jianying Chen, Park Chan-Wook, Ruben Ostlund, Charlotte Vandermeersch and Song Kang-Ho onstage during the closing ceremony for the 75th annual Cannes film festival at Palais des Festivals on May 28, 2022 in Cannes, France. (Photo by Gareth Cattermole/Getty Images)
▶황금종려상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TRIANGLE OF SADNESS,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 공동수상
〈클로즈〉(CLOSE, 감독 루카스 돈트)
〈스타스 엣 눈〉(STARS AT NOON, 감독 클레어 드니)
▶심사위원상
〈이오〉(EO, 감독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더 에잇 마운틴스〉(THE EIGHT MOUNTAINS, 감독 샤를로트 반더히르미·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남우주연상
송강호 〈브로커〉(BROKER)
▶여우주연상
자르 아미르 에브라히미〈홀리 스파이더〉(HOLY SPIDER, 감독 알리 아바시)
▶각본상
〈보이 프롬 헤븐〉(BOY FROM HEAVEN, 감독 타릭 살레)
▶75주년 특별상
〈토리 앤 로키타〉(TORI ET LOKITA, 감독 장 피에르·뤽 다르덴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