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공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 공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새로운 컬렉션 ‘구찌 코스모고니’.

BAZAAR BY BAZAAR 2022.05.24
장소도, 의상도 모든 것이 찬란하고 완벽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이탈리아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고 새로운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컬렉션을 공개했다. 카스텔 델 몬테는 이탈리아 남부 아풀리아 지역에 자리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성으로, 13세기에 지어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될 만큼 특별한 곳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코스모고니(우주기원론)’에 주목했다.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은 미켈레에게 특별한 영감을 준 독일 사상가 발터 벤야민의 ‘별자리식 사유’라는 개념으로부터 시작됐다. 미켈레는 벤야민이 역사 서적에서 인용문을 수집해 원고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점을 연결해 빛나는 별자리와 같은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에 벤야민의 ‘별자리’ 개념과 내러티브를 담게 된 배경에 대해 ‘벤야민의 그대로 두었으면 보이지 않았을 연결고리를 밝혀내는 그의 비범한 능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벤야민은 풍부한 인용과 상호 참조를 이용해 마치 바다 깊은 곳에서 귀중한 진주를 캐내듯 이 세계의 파편들을 서로 연결한다. 이번 컬렉션과 벤야민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코스모고니(우주기원론)를 제시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Gucci Cosmogonie Collection

 
 
컬렉션에는 이번 쇼의 주제를 담은 옵티컬 패턴과 그래픽 패턴의 룩들과 함께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엠브로이더리가 돋보이는 가운, 시스루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중세 시대 숙녀들처럼 벨벳 드레스로 온 몸을 칭칭 감는가하면, 속이 훤히 보이는 실크 소재의 시스루 드레스에 사이하이부츠를 신고 용사처럼 대담하게 런웨이를 걸었다. 크리스탈로 장식 된 룩은 우주의 별자리를 휘감고 온 듯 했다.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 미래로 펼쳐 나아가는 구찌가 그려 낸 우주 같았다.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에 참석한 신민아.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에 참석한 신민아.

엘르 패닝.조디 터너-스미스.마크 론슨.다코타 존슨.
쇼에는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 신민아를 비롯 배우 엘르 패닝, 다코타 존슨, 조디 터너-스미스, 뮤지션 마크 론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신민아는 구찌 러브 퍼레이드(Love Parade) 컬렉션의 올오버 플로럴 엠브로이더리와 벨벳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누드 레이스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구찌 다이애나 화이트 레더 미니 토트 백과 홀스빗 디테일이 특징적인 핑크 미드힐 펌프스를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는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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