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수잔 랭동 인스타그램(@suzanneli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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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인 수잔 랭동은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과 뮤지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상드린 키베를랭'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 꿀만큼 영화와 문학, 패션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에 관심이 많았다고.

이미지 : 영화 〈스프링 블라썸〉 스틸
수잔 랭동이 각본, 연출, 연기까지 모두 도맡은 영화 〈스프링 블라썸〉은 열다섯 살이 되던 해 각본을 쓰기 시작해 열아홉 살에 촬영에 돌입한 작품이다. 일상의 모든 것이 따분하다고 느끼는 '수잔(수잔 랭동)'이 연극배우 '라파엘'(아르노 발로아)을 만나면서 겪는 설렘 가득한 봄날의 드라마로, 청춘을 관통하고 있는 수잔 랭만의 가치관과 독창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수잔 랭동 인스타그램(@suzannelindon)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감독이 연출한 영화임에도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 시대를 특정할 수 있는 장치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올드팝부터 샹송, 클래식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OST도 빠트릴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제73회 칸 영화제,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8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수잔 랭동의 영화 〈스프링 블라썸〉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