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와 열감이 있는 피부라 긴 라운딩 후엔 늘 피부가 달아오르고 늘어지는 것 같다. 뉴트리어드바이저 제품은 골프 패치의 원조격으로 쿨링 효과가 뛰어난 편.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고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 5시간씩 라운딩을 해도 피부 회복이 빠르다. 밀착력은 살짝 약한 편이라 매트한 무기자차를 바르거나 파우더로 유분을 가볍게 정돈한 후 붙이는 걸 추천한다.
이주미(유튜버)
라운딩을 나가면 금세 기미가 검게 올라오는 ‘멜라닌 부자’인 데다 악건성 피부다. 골프 패치를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결국 Ahc 패치에 정착했다.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건 물론 스킨케어 성분이 풍부해서 떼고 나면 되려 피부가 환해 보인다. 오랜 시간 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거칠고 예민해지기 쉬운데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보호되는 느낌이다.
이선영(헤어 아티스트)
사계절 내내 골프 패치를 착용한다. 장시간 라운딩을 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른다고 해도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기 때문. 커버가 확실히 되는 큰 패치를 찾다가 코에티카 제품을 발견했다. 천사 날개처럼 길게 펼쳐진 형태라 눈 밑, 콧등, 볼까지 빠짐없이 커버되고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케어도 가능하다. 탈부착 시 자극이 없고 부드러운 점도 마음에 들었다. 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할 땐 선크림을 바른 후 패치를 붙이고 수시로 스프레이형 선 제품을 뿌려준다. 강이슬(뷰티 방송작가)
평소 잡티 하나 없던 친구가 여름 내내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니 기미가 눈에 띄게 늘었더라. 나 또한 경각심이 생겨 봄, 여름엔 골프 패치를 필수적으로 붙이고 있다. 갑갑한 걸 못 견디는 타입이라 착용감이 편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아이오페 선 패치. 피부를 밀폐하기보다 공기가 통하는 느낌이라 편안하다. 또 유연성이 뛰어나 표정 변화나 큰 움직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땀이 많이 날 땐 어쩔 수 없이 밀착력이 떨어지니 여분을 챙겨 갈 것.
최성민(스타일리스트)
강한 햇빛 아래 오래 있으면 금세 건조해지는 피부라 사용감이 촉촉한 패치를 선호한다. 이지듀 아웃도어 패치는 재생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볼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크기라 팩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 단, 넓은 만큼 오래 착용하면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밀착이 잘 되도록 베이스를 최대한 얇게 하자.
류가형(프로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