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몽환적인 영화처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펜디, 몽환적인 영화처럼

로마의 하늘을 누비는 피카부. 펜디가 아이코닉한 피카부 백을 기념하며 루카 구아다니노와 협업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BAZAAR BY BAZAAR 2022.04.21
 
펜디가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해온 피카부 백. 이 아이코닉한 피카부 백을 기념하기 위해 펜디의 오랜 친구이자 유명 디렉터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와 협업하여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구아다니노는 “나 자신이 펜디의 일부인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펜디라는 브랜드, 그리고 펜디를 이끄는 핵심 인물들과 깊은 유대감을 공유한다. 펜디는 나에게 각별한 브랜드이고, 나의 어머니 또한 과거 펜디 제품을 착용하셨던 만큼, 늘 머릿속에 펜디 로고와 소재의 종류,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모델 겸 배우 애드와 아보아(Adwoa Aboah)가 로마의 지붕 위를 자유롭게 누비다 마침내 펜디 사옥인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Palazzo della Civiltà Italiana) 계단 위로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통해 펜디가 추구하는 강인한 현대 여성의 모습과 구아다니노의 상상력을 담았다. 구아다니노는 “펜디의 DNA인 로마를 주제로 삼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로마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마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이미지를 담고 싶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인 피카부 백에 깃든 유머는 고대의 도시, 로마를 누비는 애드와에게 마법같은 힘을 불어넣어 준다.”라고 덧붙였다.
 
유연한 소재로 가방 내부를 의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피카부 백은 아이들의 ‘까꿍 (peek-a-boo)’ 놀이를 연상시키며 위트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는 피카부 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들의 가방은 비밀로 가득 차 있게 마련이다. 오픈된 형태로도 착용할 수 있는 피카부 백을 제작해야겠다는 아이디어도 여기에서 탄생했다. 피카부 백을 착용하면 숨김없이 당당한 태도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몸 가까이에 있는 하나의 수납공간은 닫아 두고, 나머지 하나는 오픈된 형태로 착용하여 나만의 매력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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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소연(미디어랩)
    Film Director/ Luca Guadagnino
    Creative Direction/ Ronnie Cooke Newhouse
    Creative Direction Karl Bolander
    Stylist/ Julia Sarr-Jamois
    Hair/ Benjamin Muller
    Make-Up/ Lucia Pica
    Casting Director/ Shelley Durkan
    Model/ Adwoa Aboah
    Location/ Rome
    디지털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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