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을 일으킨 오메가와 스와치의 만남! 이름하여 ‘문스와치’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품절대란을 일으킨 오메가와 스와치의 만남! 이름하여 ‘문스와치’

33만원대 시계가 5백80만원이 되는 마법.

이진선 BY 이진선 2022.03.31
런던 시내의 스와치 매장. '문스와치'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런던 시내의 스와치 매장. '문스와치'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스와치가 오메가와 손잡고 야심 차게 선보인 ‘문스와치(MoonSwatch)’의 인기가 뜨겁다. 발매가 시작된 지난 26일, 세계 각국에서 저마다의 ‘오픈런’이 벌어졌고 서울은 물론 스위스 제네바,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그 열풍은 중고 플랫폼으로 이어졌는데, 현재 한 리세일 사이트에서는 이 제품을 1백45만원~2백90만원대에판매 중이다. 심지어 ‘우라누스(Uranus, 천왕성)’ 모델을 5백80만원까지 부른 판매자까지 등장했다. 친절하게도 그는 “티파니 다이얼 컬러로 해외에서 6백만원 가까이에 판매되고 있다. 롤렉스나 티파니 제품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 지금, 추후 얼마까지 웃돈이 붙을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며 가격의 이유를 설명해두었다고.
 
리세일가 5백80만원에 올라온 '문스와치 우라누스' 모델

리세일가 5백80만원에 올라온 '문스와치 우라누스' 모델

 
이쯤 되면 ‘문스와치’ 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얼마나 특별하길래? 하는 궁금증이 절로 들 것이다.
오메가의 전설적인 피스인 스피드 마스터(Speedmaster) 문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스와치식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은 달, 지구, 태양, 화성, 목성, 토성 등 태양계의 행성에서 콘셉트를 딴 11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스와치 특유의 바이오세라믹(Bioceramic) 소재로 완성됐고, 비대칭 케이스와 속도계 눈금 위의 아이코닉한 ‘DON(Dot Over Ninety)’ 디테일, 독특한 스피드마스터 서브 다이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모든 다이얼에는 OMEGA X SWATCH 브랜드와 스피드마스터의 아이코닉한 로고 및 새로운 문스와치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케이스 뒷면에 새겨진 문구 ‘DREAM BIG – FLY HIGH – EXPLORE THE UNIVERSE – REACH FOR THE PLANETS’와 해당 모델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행성의 이미지가 프린트되어있다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총 11개의 '문스와치' 모델

총 11개의 '문스와치' 모델

 크로노그래프 쿼츠 모델로 스와치에서는 전 세계의문워치 팬들이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했다고 밝히기도. 실제 가격은 260달러, 한화로 약 33만원. 이 컬렉션의 11개 제품을 모두 구매해도 오메가의 오리지널 스피드마스터문워치 1피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참고로 오메가 문워치의 가격은 6백만~9백만원 대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재미있는 사실은 해당 컬렉션이 리미티드 에디션, 즉 한정판 컬렉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네바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체포되는가 하면, 런던 시내 매장은 아예 문을 닫아야 했을만큼 그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스와치는 27일 공식 SNS계정을 통해 “전 세계 스와치와 오메가 팬들은 별이 떠 있을 때부터 매장 앞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등 극도의 헌신을 보였다. 고객들의 열정은 현재 당사의 제품 제공량을 넘어섰지만 좋은 소식은 문스와치 컬렉션이 며칠 또는 몇 주안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한정판이 아니다. 따라서 문스와치에 매료된 모든 사람은 곧 이 시계 중 하나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 와중에 문스와치에서 이염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 되고있다. 문스와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지난 28일, 제프리 소라는 남성의 구매 후기가 게시되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파티 장소에서 착용한 후 손목을 보니 피부에 이염이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또 한 유튜브 채널에는 문와치의 이염을 테스트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이염은 공통적으로 파란색의 ‘넵튠(Neptune, 해왕성)’ 모델에서 발생했다.
 
패션계에서 하이-로 브랜드의 협업 소식은 더이상 특별한 뉴스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워치&주얼리 업계 측면에서 이번 협업이 굉장히 귀한 이벤트임은 분명하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브랜드와 대중적인 시계 브랜드의 만남이라니 그 자체로 신선하지 아니한가! 게다가 그 흔한 한정판도 아니다.  통장에 33만1천원만 있다면 누구든 구매 가능한 제품인 것이다. 가격은 정직한 법. 퀄리티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버려라. 당신이 스피드마스터의 마니아라면, 특별한 데일리 워치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오메가X스와치의 ‘문스와치’는 그에 완벽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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