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맥주 먹기 전에 꼭 봐야할 찐리뷰 #술도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Lifestyle

이색 맥주 먹기 전에 꼭 봐야할 찐리뷰 #술도녀

난 몰랐어 맥주가 이리 다채로운지!

BAZAAR BY BAZAAR 2022.02.24
 
이색맥주

이색맥주

술꾼 에디터 3명이 맛보고 느낀 이색 맥주 리뷰.  
 

진라거 스페셜 몰트 라거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x 오뚜기 
진라거 스페셜 몰트 라거

진라거 스페셜 몰트 라거

 

어렸을 적 마트에 다녀오신 엄마가 꼭 사 오시던 라면이 있지 않나. 우리집은 대표 라면은 바로 진라면 매운맛이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진라거 맥주 맛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하며 한 모금을 들이킨 오뚜기 신상 맥주 진라거. 하지만 기대를 너무 했던 탓일까. 진라면 맛 대신, 익숙한 라거 맥주 맛이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이름 그대로 부드러운 목 넘김의 묵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라면 포장지를 연상케 하는 패키지에 인공 감미료와 착향료를 넣지 않고 몰트, 홉, 효모, 물 단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들었다고 해 맛은 어떨지 저절로 궁금증을 일으켰던 맥주. 살짝 붉은색을 띄는 음료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고, 적당한 탄산과 진한 향, 목 넘김 뒤 느껴지는 씁쓸한 맛까지. 나에겐 가장 익숙한 맥주다운 맛이었다. 퇴근 후 치킨, 감자튀김 등 야식에 곁들여 먹고 싶은 맥주! 진하고 묵직한 맥주를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하겠다.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쥬시후레쉬 

더쎄를라잇브루잉 x 롯데칠성음료 
쥬시후레쉬맥주

쥬시후레쉬맥주

 
세상에 이런 맛이? 맥주라기 보다는 어릴 때 먹었던 쥬시후레쉬 껌의 맛이 강력하다. 달달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음식과 먹기엔 비추. 단독으로 먹거나, 디저트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겠다.디지털 에디터 박애나
 
 
쥬시후레시 껌 좋아하는 분! 이 맥주를 추천한다. 쥬시후레쉬 껌과 정말 흡사한 맛이다. 껌을 마시는 듯한 느낌. 쥬시후레쉬 껌 특유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실제로 이 맥주는 쥬시후레쉬 껌을 만들 때 쓰이는 원액들을 함유했다고! 껌 맛의 맥주라 이상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손이 자주 가는 맥주였다.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비어리카노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 x 제주 유동커피 
비어리카노

비어리카노

 
편의점 GS25가 제주도 커피 핫플로 유명한 ‘유동커피’와 협업하여 수제흑맥주 ‘비어리카노’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바리스타의 아이콘, 유동커피의 서유동 대표가 컬래버레이션해 공동 개발한 것. 서유동 대표의 노하우로 추출한 콜드 브루 원액으로 만든 '커피에일'답게 커피 맛이 진하다. 맥주 특유의 씁쓸하고 시원한 맛 보다는 커피 맛이 입안에 감돈다._디지털 에디터 박애나 
 

커피가 0.53% 들어간 제주 유동 커피 비어리카노. 커피와 맥주의 생소한 협업이라니! 잔에 따르는 순간 느껴지는 짙은 갈색의 내용물과 거품이 진한 스타우트 맥주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직접 맛보면 흑맥주보다는 커피에 훨씬 가깝다. 단맛은 느껴지지 않으며, 콜드 브루에 맥주의 탄산을 첨가한 것 같다. ‘커피 러버’로써 커피 맛이 좀 더 진하게 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맥주! _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오열맥주

더쎄를라잇브루잉 x 바이브 윤민수 
오열맥주

오열맥주

 
바이브 윤민수의 창법을 모티프로 한 '오열맥주'. '맨날 술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더니, 맥주 회사와 컬래버레이션에 성공했다. 실제로 윤민수는 이상적인 맥주 맛을 찾기 위해 제품 개발 전 과정 참여했다고. 그래서였을까. 우스꽝스러운 패키지와는 달리 맥주맛은 나쁘지 않았다. '골든 에일'스타일로 첫 맛은 가볍고 청량하나, 끝 맛은 맥주의 살짝 씁쓸하고 쓴맛이 나는 편. 피자와 함께 마셨는데 굉장히 잘 어울렸다._디지털 에디터 박애나 
 
 
우선 맥주 이름이 시강! 유난히 지친 하루의 마무리로 마셔야 할 것 같은 오열 맥주. 첫인상이 매운 음식과 함께하면 피로를 풀어줄 것만 같은 맥주였다. 평소 엽떡 마니아로써 엽기 떡볶이와 함께 마셔보았다. 음식 매칭은 성공적! 맥주 맛이 무겁기보다는 달달한 몰트 향과 청량한 느낌이 강해 매운 음식을 순화하며 잡아주는 느낌. _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HBAF 허니에일

GS편의점 X 바프(HABF)
HBAF 허니에일

HBAF 허니에일

 

바프의 허니버터 패키지와 콘셉트를 그대로 담은 ‘허니에일’. 꿀맥의 부드러움을 기대하고 먹었으나 탄산이 생각보다 강하고, 벌꿀을 2.45% 함유해 서일까. 단맛이 전반적인 맥주 맛을 지배한다. 그래서인지 맥주의 기본이 되는 바디감과 풍미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 캔을 따자마자 먹어야 그나마 가장 맛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으며, 에일 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시간을 두고 먹어도 맛있는 느낌이 없어 아쉽다. _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

더쎄를라잇브루잉 x 유동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

 
수제 맥주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작품인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를 마셨다. '골뱅이와 함께 먹는 맥주'콘셉트일 뿐, 다행히 골뱅이가 들어가진 않았다.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풍부한 탄산과 청량감이 특징. 디지털 에디터 박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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