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다른 듯 닮은 우리
이 커플의 스타일링 팁은 프린트나 소재를 활용해 같은 듯 다른 리얼 웨이 룩을 완성하는 것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하게 닮아 있다. 에이셉 라키는 털모자를, 리한나는 털코트를 활용했는데 같은 소재의 아이템으로 은근한 커플 룩을 완성했다. 스트리트에서 찍힌 또 다른 사진을 살펴보면 레터링 티셔츠를 활용한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는데 주목할 점은 서로 아우터를 바꿔 입은 듯 대비되는 실루엣이다. 리한나는 헐렁한 티셔츠와 아우터로 하의 실종 룩으로 연출했고, 에이셉 라키는 몸에 딱 맞는 팬츠와 테디베어 점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2. 이 남자의 블랙 활용법, 그림자 룩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에이셉 라키의 배려심은 커플 룩에서 더욱 돋보인다. 평소 올 블랙 룩을 선호하는 그답게 커플 룩에서도 블랙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그의 ‘그림자 룩’ 덕분에 리한나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으로 생기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한 리한나와 대조적으로 에이셉 라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아이템으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3. 커플룩의 법칙, 강약 조절하기
커플 룩의 기본 법칙은 강약을 조절하는 것. 서로 돋보이려고 하기보다는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패션계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인 멧갈라에서 알록달록한 이불을 덮은 에이셉라키와 상반되는 무드의 풍성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리한나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런가 하면 스트리트에서 찍힌 파파라치 컷을 보면 블랙 레터링 후디와 조거 팬츠로 편안함과 단정함을 챙긴 리한나와 밀리터리 아이템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꾸’ 룩을 완성한 에이셉라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