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룩과 아이템. #입을까말까 #추기자의패션choose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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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룩과 아이템. #입을까말까 #추기자의패션choose

이게 핫하다고요?

BAZAAR BY BAZAAR 2022.01.28
MZ 세대 에디터가 뽑은 인스타그램 속 이 주의 핫한 패션 소식!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인스타그램 속 패션 사진에 관한 솔직 담백한 썰전을 시작한다. 
 

켄달 제너의 쿨한 슬로프 패션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캡처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캡처

추은실(프리랜서 에디터) 켄달 제너의 SNS 포스팅 보셨나요? 세상에. 설원 위에 아슬아슬한 끈 비키니 하나만 입은 모습이 정말 파격적이었어요. 용자가 따로 없어요. 
안아름(모델 겸 비주얼디렉터) 비키니와 미우미우 털부츠의 조화라니... 말이 안 되는 룩을 멋스럽게 소화한 켄달 제너의 애티튜드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게다가 작은 비키니와 풍성한 털부츠의 실루엣 대비도 재미있는 요소죠.  
 춥지도 않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진짜 패션을 즐기고 있구나 싶었어요. 여름에 입을 법한 비키니와 겨울 슈즈인 털부츠를 매치해 계절이 혼재된 느낌도 신선했고요.
맞아요. 어느 순간부터 SS와 FW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룩들을 보면서 계절의 경계를 두지 않는 것이 하이패션의 트렌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감해요. 뻔한 고글 대신에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선글라스 선택한 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만약 아름씨라면 이렇게 입고 외출 가능?
안 음... 좋아하고 인정하는 룩이지만 일상보다는 화보에서 가능한 룩이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비키니에 털부츠 차림으로 압구정 로데오를 걷는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 사실 당당한 켄달 제너의 쿨한 애티튜드가 멋있는 거죠.
역시 패션의 8할은 ‘자신감’이라는 걸 느끼게 하는 사진이었어요. 자신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죠. 요즘 가장 핫한 칸예 웨스트의 새 여자친구 줄리아 폭스요. 

 
 
 

뉴 스타일 아이콘 줄리아 폭스의 패션위크 탐방기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줄리아 폭스 밖에 보이지 않아 '예'의 병풍설이 돈 화제의 사진.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한 줄리아 폭스 밖에 보이지 않아 '예'의 병풍설이 돈 화제의 사진.

'예'를 만나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줄리아 폭스. 사실 예를 만나기 전에는 '뉘신지...?' 였죠. 최근에는 니고의 첫 번째 겐조 컬렉션에서 선보인 청청 패션이 또 화제가 됐고요. 
맞아요. 가슴 쪽에 자꾸만 시선이 가는 데님 재킷이 꽤나 재미있던데요? 
확실히 예는 ‘정도’를 지나쳐야 패션 이미지가 확립된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도를 넘어선 파격적인 스타일로 줄리아 폭스를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어가고 있죠. 예 옆 줄리아 폭스가 더욱더 예뻐 보이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렇죠. 줄리아 폭스의 청청룩을 더욱 빛나게 하는 건 눈두덩이 전부를 덮은 아이 라인인 것 같아요. 이 메이크업을 보고 ‘블랙 스완’이 떠올랐어요. 아이 메이크업으로 펑크스러운 무드를 더욱 더한 것도 센스 있었다고 생각해요. 
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실버 주얼리를 매치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데님 특유한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실버 주얼리가 완성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저라면 작은 실버 귀고리와 검정 글러브에 실버 포인트를 더했을 것 같네요.
 저도요! 골드는 고급스럽지만 무거운 느낌이 들잖아요. 실버 주얼리는 캐주얼하면서도 쿨한 느낌이라 데님과는 실버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모든 아이템이 투머치인 느낌이 있어서 슈즈는 화이트 스니커즈로 강약을 조절해도 좋은 방법이죠. 줄리아 폭스가 이 기사를 보면 좋겠네요. 
 
 

‘전날런’을 준비하세요.

뮬과 샌들 타입으로 출시된 dior x 버켄스탁 컬렉션

뮬과 샌들 타입으로 출시된 dior x 버켄스탁 컬렉션

국내 출시, 가격 모두 미정.

국내 출시, 가격 모두 미정.

파리 패션위크 얘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디올 2022/23 가을과 겨울 남성 컬렉션에 등장한 샌들이에요. 
 주변 남사친들은 벌써 사고싶어서 안달이던데요?
완전 '핫'해요. 요즘. 디올과 버켄스탁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협업한 아이템이죠.  
‘최초’라는 단어는 항상 설레네요. 킴 존스가 디올 옴므의 아티스틱 디렉터가 되고 난 후, 나이키와 버켄스탁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하면서 영해지고 있어요. 킴 존스의 의도대로 실제로 쇼가 공개된 직후, SNS에서는 이 슈즈에 대한 얘기가 가장 많았고요.
안 코르크 라텍스 풋베드가 돋보이는 토키오 뮬과 밀라노 샌들이 디올 그레이 컬러를 입어 더욱 세련되어졌죠. 가격은 귀엽지 않겠지만 그냥 넘기기엔 발등 위에 섬세하게 수놓은 플라워 자수에 자꾸만 시선이 가네요.
볼 수록 갖고 싶은건..왜죠? 최근에는 아름씨는 비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잖아요. 비오와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맞아요. 비오씨가 소년답고 동화 같은 룩을 좋아해요. 무드가잘 맞는 귀여운 디자인이라 신겨보고 싶어요. 플라워 디테일이 은근히 보이는 길이의 데님 팬츠와 매치해도 좋고 커트 코베인처럼 그런지 룩으로 연출해도 예쁠 거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격이...?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모두 미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판매하면 오픈런을 준비해야겠어요.
 요즘은 오픈런해도 못사요. ‘전날런’해야해요. 요즘엔 당일날 가면 늦어서 '전날런'이 대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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