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셔츠에 적힌 문구 뜻 확인



“잘 보고 사야 해요. 저 예전에 바퀴벌레 티셔츠 샀어요.” 과거 바퀴벌레 퇴치 티셔츠를 샀던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김나영은 가장 먼저 문구의 뜻을 알아보는 걸 추천했다. 세상은 넓고 옷은 많다. 특히 독특한 문구가 적힌 개성 넘치는 티셔츠나 스웨트셔츠가 많다. 타국의 언어로 적힌 독특한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지 않다면, 빈티지 의류를 구매하기 전 문구나 로고의 의미를 확인하자.
2. 아우터는 안감도 체크할 것


빈티지 아우터를 구매할 때는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 소매 끝과 밑단 모서리, 그리고 외관만큼 중요한 것이 안감이다. 특히 주머니나 안쪽 암홀 부분이 헤진 경우가 많다. 그밖에 박음질이 터진 부분은 없는지, 헤진 정도는 어떤지, 빈티지임을 감안하고 보았을 때 용납할 수 있는 정도인지 잘 살펴보자.
3. 제품은 자연광에서 보기



“빈티지 살 땐 이렇게 햇볕 밑에서 봐야 해.” 자연광 아래에서 제품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어두운 곳에서는 얼룩 같은 원단의 오염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방치된 빈티지 의류의 경우, 이러한 얼룩을 세탁으로 지우기 힘들므로 오염이 있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4. 티셔츠 사이즈는 손으로 두 뼘



김나영의 핏을 좋아한다면 도움이 되는 팁. 김나영이 입어보지도 않고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었던 까닭은 ‘두 뼘’에 있다. “제가 좋아하는 티셔츠 사이즈가 이거 두 뼘이에요.” 티셔츠를 펼쳐 가슴 부분 사이즈가 손으로 두 뼘이면 오케이. 티셔츠를 입어 볼 수 없을 땐 한 뼘, 두 뼘, 손으로 티셔츠 크기를 재보자.
김나영이 다녀온 서울의 빈티지 숍
페얼스 @pairs.shop(‘네이버예약’으로 예약 후 방문 가능)
셀비지 프로젝트 @selvage_project
노 바운더리즈 숍 @no_boundariez_shop
김나영의 빈티지 숍 투어 1탄 & 2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