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강소라, 옥주현도 효과 본 바로 그 운동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박규영, 강소라, 옥주현도 효과 본 바로 그 운동

뚱뚱하고 안 유연해도 발레 할 수 있어요?

BAZAAR BY BAZAAR 2021.12.29
〈달리와 감자탕〉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박규영이 발레 연습장에서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깜찍한 레오타드를 입고 스트레칭을 하는 그의 모습은 균형잡힌 아름다움 그 자체!
발레는 김사랑, 이하늬, 최지우, 한가인 등 내로라하는 톱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심지어 강소라는 발레로 거북목을 치료하고 자세 교정 효과를 톡톡히 본 배우로도 유명할 정도. 자기관리의 신이라 불리는 옥주현도 한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발레 스트레칭과 필라테스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많은 셀럽이 사랑하는 ‘우아함 갑’ 운동, 나도 도전할 수 있을까?

대체 어디에 좋아요?

발레의 기본 동작에서 상체는 어깨를 뒤로 당기고 목을 길게 빼 준다. 광배근과 등 근육에도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 초보자라면 이 자세를 조금만 유지해도 몸이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구부정하게 말려있던 자세가 교정되고 있는 것. 때문에 ‘발레를 하고 키가 컸다’는 후기도 곧잘 볼 수 있는데, 틀어진 자세가 발라지며 숨은 키가 나타난 이유다. 동시에 하체는 엉덩이와 종아리는 물론이고 잘 쓰지 않는 부위의 근육까지도 자극해 처음에는 근육이 올라오는 듯 보이지만 이내 탄탄하고 매끈한 라인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리를 바깥으로 돌리는 ‘턴 아웃’ 동작은 허벅지 안쪽 근육을 모두 사용하며 슬림한 다리라인을 만들고, 특히 O 다리나 안짱다리, 다리 부종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효과 만점! 실력이 늘고 점프, 스핀 등 동작이 어려워질수록 균형 감각과 민첩성 향상도 따라온다.

발레, 시작하려면 필요한 건?

Photo by Nihal Demirci on Unsplash

Photo by Nihal Demirci on Unsplash

요즘은 성인 발레 클래스가 잘 되어 있어, 집 주변의 발레 학원을 찾아보는 것이 우선. 그리고 상담 후 등록하는데, 첫날부터 노출이 있는 레오타드나 타이츠, 랩스커트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반소매 티셔츠에 레깅스로도 충분하니, 이 운동이 나에게 잘 맞는지 한 달 정도 유예 기간을 가지고 일단 등록해 보는 것이 가장 먼저다. 꼭 필요한 건 딱 하나, 천 슈즈. 발끝에 딱딱한 판이 들어있는 토슈즈 말고 (어차피 초보자들은 발끝으로 설 수가 없다! 토슈즈를 신는 건 보통 1년 이상은 지나야 한다고), 발레 전용으로 나온  부드러운 천 슈즈가 필요하다. 가격은 만 원대부터1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

날씬하고 유연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Photo by Quinton Coetzee on Unsplash

Photo by Quinton Coetzee on Unsplash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유연성이나 장점이 다르다. 물론 기본적으로 유연하다면 수업 초반에 빠르게 배우고 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학원에 다녀 보면 체형과 기본 유연성, 근력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니 지레 걱정하지 말자. 필라테스 등 다른 운동을 병행하면 좋지만, 야외 러닝 등 단순한 유산소 운동도 실력과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단, 운동에는 늘 부상 위험이 존재하는데 특히 발레는 발목과 관절이 약하다면 재고해 보는 것이 좋다. 또 생리 중에는 호르몬 때문에 관절이 훨씬 부드러워지므로 컨디션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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