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위치한 나무호텔의 내부 / 나무호텔 공식 홈페이지
광진구의 한강 변 어느 골목에 자리한 나무호텔은 올해 말 새롭게 문을 연 곳으로 일본 교토에 있을법한 호텔을 떠오르게 한다. 이름처럼 나무 소재를 주재료로 꾸민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객실에 자연을 담고자 한 이곳은 프라이빗한 야외 테라스를 갖고 있어 도시 풍경을 바라보면서도 계절과 날씨, 햇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되었다. 테라스에는 자쿠지도 마련되어 있어 하늘을 보며 힐링하기 제격이다. 2021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기도 한 이곳. 독특한 구조와 공간배치, 각기 다른 수전(水栓) 등 방마다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싶다면 이곳을 예약해보자.
서울의 중심, 명동에 위치한 유에이치 스위트. 높게 솟은 빌딩 사이로 보이는 이국적인 명당성당의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호캉스 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화이트톤과 우드톤으로 각각 꾸며진 객실은 모두 한옥 감성을 품고 있어 더욱 포근하게 느껴진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호텔에서 종일 시간을 보내도 충분하다는 것! 객실 내에 풀빌라 스파가 있고, 취사가 가능한 주방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홈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무료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보며 반신욕을 즐기거나, 준비된 다도 세트를 이용해 따듯한 차 한잔하며 연말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