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nsplash / 뉴스펭귄
체결된 파트너십에 따라 돌은 필리핀 파인애플 농장에서 버려진 식물 잎을 모아 아나나스아남으로 보낼 예정이다. 버려진 잎으로 만들어진 섬유는 세척, 건조 및 가공돼 파인애플 가죽인 피냐텍스 기반을 형성하는 부직포로 재생산된다. 가죽 생산 공정은 해당 파인애플 농장에서 버려지는 잎을 태울 때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264t 가량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 피냐텍스 공식 홈페이지 / 뉴스펭귄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필리핀 생계형 농부들에게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하고 확장 가능한 지속가능 산업을 구축할 기회 또한 제공한다.

사진 피냐텍스 공식 홈페이지 / 뉴스펭귄
아나나스아남 대표 멜라니(Melanie)는 "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 증가하는 피냐텍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돌 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폐기물을 최소화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인애플 잎과 줄기로 만들어진 가죽 (피냐텍스 공식 홈페이지) / 뉴스펭귄
한편 돌은 일본 기업 이토추(ITOCHU)사가 2013년부터 소유 중이다. 해당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 수출입을 하는 종합상사로 대표적 전범기업인 스미토모와 긴밀한 관계에 있고 로고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듯한 이미지를 이유로 전범기업 명단에 올랐다. 이에 대해 돌코리아 측은 본사 로고는 욱일기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태양을 형상화한 문양일 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