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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김도현 피아니스트가 휩쓴 #제63회부조니콩쿠르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휩쓴 두 명의 한국인 피아니스트, 박재홍&김도현.

BYBAZAAR2021.09.06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Ferruccio Busoni Piano Competition〉 캡처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Ferruccio Busoni Piano Competition〉 캡처

현지 시각으로 3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준우승은 김도현에게 돌아갔다.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1, 2위를 나란히 휩쓴 겹경사!
 
1949년 이탈리아 작곡가 페루초 부조니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부조니 콩쿠르는 총 6번의 예선을 거쳐야 할 만큼 어렵고, '1위 없는 2위'를 발표할 정도로 웬만해서는 우승을 잘 주지 않는 까다로운 대회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클라우디오 아라우,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알프레드 브렌델, 외르크 데무스 등 기라성 같은 세계 톱 클래스 피아니스트를 배출해왔으며, 2015년 아시아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우승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영화 〈샤인〉 스틸

이미지 출처: 영화 〈샤인〉 스틸

박재홍이 연주한 결선 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이 곡은 미치지 않고서야 연주할 수 없다"는 영화 〈샤인〉 속 명대사를 탄생시켰을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김도현은 라흐마니노프 못지않은 최상위의 기교와 지구력이 있어야 하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깃털처럼 가벼운 손놀림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 두 피아니스트의 연주 실황을 직접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