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스포일러 주의 #킹덤 #아신전 볼까? 말까?

마침내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킹덤 :아신전>!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자칭타칭 <킹덤> 마니아들의 솔직한 리뷰 모음.

BYBAZAAR2021.07.30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제 점수는요 ★★★★★
믿고 보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콤비란, 말해 뭐해.  오랜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해 극 전체를 이끈 전지현의 활약상 또한 반갑고. 〈킹덤 : 아신전〉에 혹평을 하는 분들은 이게 프리퀄이란 걸 잊은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아신전은 생사초의 기원에 가족이 몰살되는 아픔을 겪은  작은 소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다뤄 〈킹덤〉 세계관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시켰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아신이 마냥 불쌍하지 않고 광기 어린 모습으로 그려진 게 마음에 들었다. 어린 아신을 연기한 김시아의 신선한 얼굴을 발견한 것도 기쁘고! 홍소희(음악 애호가)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좀비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 제 점수는요 ★★★★★
역시는 역시, 웰메이드다. 〈킹덤:아신전〉은 〈킹덤〉이라는 K-좀비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시작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때문에 〈킹덤〉 시즌을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신전을 먼저 봐도 무관하다. 단, 전 시즌에서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좀비신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신 이라는 슬픔과 고통을 가진 캐릭터의 탄생 배경을 목도하고 나면, 역시 좀비보다 무서운 건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거다. 이동은(F&B 콘텐츠디렉터)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아신, 혹시 사이코패스? 제 점수는요 ★☆☆☆☆
〈킹덤〉 팬으로서 거두절미하고 실망했다. 그래도 보면서 중간에 끄고 싶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진 않았기 때문에 기본 점수는 준다. 아신의 사이코패스 행동에 정당화를 위해 온갖 서사를 다 몰아주는데, 공감되기보다 눈살이 찌푸려졌다. 게다가 조선군관, 여진족 캐릭터까지 아신 캐릭터 하나 살리기 위해 졸지에 쓰레기로 전락시킨 것 같아서 씁쓸했다. 엔딩 장면도 결국 아신 하나로 인해 조선이 그 난리가 났다는 건데, 반전이라고 느껴지기보단 살짝 허무했다. 아역배우의 비중이 너무 큰 것도 한몫하고.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오나은(호텔리어)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이미지 제공: 넷플릭스

이 맛도 저 맛도 아니야 제 점수는요 ★★★☆☆
아신이 왜 빌런이 됐는지 나만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나? 그래도 〈킹덤〉 마니아인지라 한 번 더 보면서 곱씹어 봤는데, 역시나 스토리 라인에 구멍이 많이 보여서 아쉬웠다. 개연성이 이렇게 없을 거면 차라리 지난 시즌처럼 연출이나 미장센이라도 좋았어야 했는데, 여진족 위주의 비주얼이었던 점도 아쉬웠다. 그래도 숲속에서 펼쳐진 호랑이 액션신은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하이라이트! 최일환(컨셉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