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00만명을 눈앞에 둔 헬스 유튜버(본업:가수) 김종국이 송지효의 다이어트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위해 벌크업을 했다는 송지효를 게스트로 초대해, 여성들의 다이어트 고민과 해결책을 선보인 것.
촬영 전날 너무 외로워서 술을 마시고 두 시간이나 지각했다는 송지효는 “부대찌개가 너무 먹고 싶다”며 김종국을 자극했다. 이에 김종국은 “
먹어도 상관없다. 염분도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의외의 대답을 던졌다.
대신, 그만큼 운동량이 따라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종국도 방송 중에는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는데, 맛있는 음식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니까 먹고 싶은 건 먹고, 대신 힘들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이어 가라고 조언했다. 또,
되도록 아침에 눈 떠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것. 하루 중에 열량을 소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신 국물은 조금 적게 먹는 노력을 하자.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굶으면서 운동하고, 배가 고프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음식의 양을 줄이기보다 종류를 바꾸려 노력하면 쉽다. 음식의 양은 그대로 먹되, 음식의 종류를 바꾸고 운동을 추가하면 몸에서 소비되는 열량의 양 자체가 달라지므로 다이어트에 놀라운 효과가 있다.
빠른 시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고 유산소를 한 시간 이상 엄청나게 하고, 음식 조절에 염분 조절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과하게 다이어트하면 몸의 수분이 빠지고 그러면 얼굴이 늙는다! 그래서 너무 짧은 시간에 다이어트에 몰두하려고 하지 말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
의술이 필요한 롤 모델 말고, 의지가 필요한 롤 모델을 찾아라!” 명언 제조기 김종국의 새로운 명언 등장. 뼈를 깎거나 붙여야 하는 너무 비현실적인 워너비보다는 의지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도움된다.
“왜 그렇게 올여름 수영장에 가고 싶다고들 하는지 모르겠다. 내년을 겨냥하고, 길게 보고 꾸준히 가라.” 순간 예쁘게 보이기 위해, 미용과 다이어트를 엮으면 힘들어진다는 이야기. 그보다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엮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