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브르
프랑스 곤충학자 파브르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정브르는 파충류를 포함해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는 유튜버다. 영상 속 그는 개미, 사슴벌레, 개구리 등 100여 종의 곤충과 파충류를 키우며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버려지고 다친 생물들을 구조해 치료하며, 산과 들, 강을 오가며 우리나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 등을 잡는다. 현재 정브르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1만 명으로, 특히 곤충과 파충류를 좋아하는 어린이 팬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에는 그가 동물원 1일 사육사가 된 영화 〈정브르의 동물일기〉가 개봉했다. 낯선 생물들의 모습에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곤충과 파충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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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사남매, 루몽다로
사람처럼 말하는 언어 천재 앵무새가 있다? 앵무새 김루이에게 ‘안녕하세요’는 기본. 엄마 말투로 고등학생 누나에게 숙제하라고 잔소리하는 2년 전 영상은 현재 조회수 217만 회를 기록했다. 이 채널은 김루이, 김몽몽, 김다정, 김로미, 앵무새 사남매의 키우는 가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앵무새 사남매와 가족들의 좌충우돌 일상은 시트콤처럼 유쾌하다. 지친 퇴근길, 귀여움과 웃음을 한 번에 충전하고 싶다면 배웅하는 김로이, 찬양하는 김로이, 잔소리하는 김로이의 영상을 볼 것! 새를 무서워하는 에디터도 찾아보게 만드는 마력의 앵무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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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수달



이 심쿵하는 썸네일을 보라. 재생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다. 귀여운 외모의 수달 가족을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수달은 강과 같은 민물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이다. 이웃집 수달은 정식 동물원 등록 및 수달 사육 시설 등록을 완료해 합법적으로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웃집 수달은 장난꾸러기 아빠 돌체와 다정한 엄마 라떼, 그리고 올해 2월에 태어난 아기 수달 모카, 세 가족의 이야기다. 돌체와 라떼의 먹방부터 집사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그리고 돌체와 라떼가 다른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까지 알차게 담겼다. 특히 아기 수달 모카의 성장기를 보면 자연스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