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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만큼 흥미로운 ‘에스파’의 세계관

‘광야’는 어디, ‘블랙 맘바’는 누구? 에스파와 신곡 ‘넥스트 레벨’을 이해하는 10가지 단서

BYBAZAAR2021.05.25
SM 엔터테인먼트_aespa

SM 엔터테인먼트_aespa

1.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1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2.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3. ‘아이(æ)’로 불리는 아바타는 단지 생김새만 닮은 것이 아닌 인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세계의 또 다른 인격체. 아바타 자신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멤버들은 각각 ‘아이-카리나’, ‘아이-지젤’, ‘아이-윈터’, ‘아이-닝닝’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두고 있다. 에스파는 스스로를 아바타를 포함해 8인조 걸그룹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4. ‘싱크(SYNK)’는 인간과 아이의 연결 상태를 의미한다. 인간과 아이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수록 싱크 레벨이 높아지며, 싱크 레벨이 최고조에 달하면 아이가 현실 세계에 나타날 수 있다.
 
5. 아이와 싱크가 강제로 끊기는 것을 ‘싱크아웃(SYNKOUT)’이라고 한다. 에스파의 세계관을 다룬 첫 번째 에피소드 ‘ep1. Black Mamba’는 갑자기 발생한 싱크아웃 현상으로 인해 패닉에 빠진 도시를 배경으로 끝난다.
 
6. 데뷔곡인 ‘블랙 맘바(Black Mamba)’는 에스파와 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인 블랙 맘바를 발견하고, 이를 다룬 곡이다. ‘블랙 맘바’의 뮤직비디오는 K-팝 아이돌 데뷔곡 사상 최단기간 1억 뷰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7. ‘블랙 맘바’ 가사 중 “넌 광야를 떠돌고 있어”에서 ‘광야(KWANGYA)’는 아이가 살고 있는 세계인 ‘플랫(FLAT)’ 너머, 아무것도 규정되지 않은 무규칙, 무정형, 무한의 영역을 의미한다.
 
8. ‘넥스트 레벨(Next Level)’은 ‘블랙 맘바’와 세계관이 이어지는 신곡이다. 에스파의 본격적인 모험을 다룬 곡으로, 에스파가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난 여정이 담겼다. ‘넥스트 레벨’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OST를 리메이크했으며, 작사와 작곡에 SMP의 아버지 유영진이 참여했다.
 
9. 플랫과 현실 세계는 ‘P.O.S(Port of Soul)’라는 에너지체로 이어져 있다. P.O.S는 단순히 물리적인 차원을 연결하는 문은 아니며, 인간은 P.O.S를 통과할 수 없다. ‘넥스트 레벨’에 "P.O.S를 열어봐”라는 가사가 등장하며, 에스파는 신곡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아이가 P.O.S를 열고 현실 세계로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도 이야기했다.
 
10. 에스파의 팬덤명은 ‘마이(MY)’다. 마이는 광야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