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지아 메이크업 ‘우아함’이란 단어를 의인화한다면? 바로 〈펜트하우스〉의 주인,
‘심수련’일 것. 다른 캐릭터들이 가진 ‘욕망’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메이크업에서도 차별점을 줬다. 깨끗한 피붓결은 살리고 색조는 덜어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중!
“본래 피부가 워낙 맑고 투명해 베이스는 최소로 사용하죠.
나인위시스의 VB 프리미엄 톤업크림을 파운데이션 전에 발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붓결을 극대화해 줍니다. 아이 메이크업 또한
루나의 '뮤트 진저' 컬러 아이섀도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음영만 연출합니다. 차분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메이블린 뉴욕 슈퍼스테이 립 크레용 리드 더 웨이를 발라 톤 다운된 핑크 컬러를 사용합니다. 조금 더 생기가 필요할 땐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47번 컬러를 입술 안쪽부터 덧발라 마무리하죠.”
- 위위아뜰리에 서옥 대표 욕망을 표현한 김소연의 강렬한 악녀 메이크업 청아 재단의 주인이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천서진’ 역할을 신들린 듯 소화해내며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김소연. 화려한 의상과 깊게 음영을 준 블랙 스모키 아이라인으로 도도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레드 립 포인트를 더한 고혹적인 메이크업은 ‘천서진’의 욕망을 표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성격처럼 립 라인을 깔끔하게 딴 후, 짙은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을 꽉 채워 발랐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면, ‘천서진’ 메이크업을 기억할 것!
리즈 시절을 만들어주는 유진의 여신 메이크업
돈 없고, ‘빽’ 없고, 억울함 많은 캐릭터에서 ‘찐 반전’ 모습으로 최근 화제를 모은
‘오윤희’. 헤라펠리스에 입성 후 헤라 클럽 사람들 파티에 깜짝 등장하는 장면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평소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모습에서 우아한 ‘여신 자태’로 완벽 변신했기 때문. 이 장면을 위해 메이크업도 평소와 달리 공을 들였다고.
“
샤넬 울트라 르 뗑 B10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 포에버 리부트 파운데이션 R230을 믹스해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그 위에 수분감 있는 메이크업 포에버 파운데이션을 광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얇게 덧발라 촉촉한 피부를 표현했죠. 오윤희의 그윽한 눈매는
‘선 아이라이너, 후 음영’이 포인트예요.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 모양을 먼저 잡아준 뒤 섀도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스머지 해줍니다. 그다음 진저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두덩에 음영을 주고, 로지 베이지 컬러를 쌍꺼풀 라인에 덧바릅니다.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눈 밑 애교살과 눈두덩이 부분에 약간의 반짝임을 더해주면 ‘오윤희’의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반면, 립은 힘을 뺀
로지 컬러 립스틱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제니하우스 프리모 장혜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