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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의 새로운 뮤즈, 나오미 스콧을 만나다

파티의 막이 오르기 전, 불가리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된 나오미 스콧을 만났다.

BYBAZAAR2020.03.05

NEW FACE OF BVLGARI

새롭게 공개된 캠페인 속 나오미 스콧.

새롭게 공개된 캠페인 속 나오미 스콧.

불가리의 앰배서더가 된 소감이 궁금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 불가리 캠페인의 슬로건은 ‘마이 트로포’인데, 내 본연의 모습과 내면을 발견해주고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인물로 생각해주었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불가리는 배우로서의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모습 그대로를 캠페인에 담고 싶어했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 아닌가? 함께 일한 이들 역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야말로 크고(big), 시끄러우며(loud), 미치광이(crazy)인 이탤리언 패밀리였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오늘 이브닝 파티엔 어떤 옷을 입을 생각인가?
 스타일리스트와 상의 끝에 클래식한 블랙 드레스를 골랐다. 주얼리만큼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오늘밤 파티장에서 나를 만나면 이해할 수 있을 거다.(웃음)
주얼리 스타일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목걸이. 아름다운 에메랄드가 장식되어 있는데, 정말 매혹적이다. 내 피부 톤과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새롭게 론칭한 ‘비제로원 락’ 컬렉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무엇인가? 
단연 반지다. 브랜드 캠페인 중 비제로원 촬영을 할 때 매우 볼드한 반지를 레이어링해서 착용했다. 볼륨감 넘치는 비제로원 링은 정말이지 모던하고, 젊고, 강렬하고, 매력적이다. 또 굉장히 멋진 초커를 함께 착용했는데 로큰롤 그 자체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 이렇듯 상반된 매력을 조합하는 건 매우 쿨하다고 생각한다.
독립성, 강렬함이라는 비제로원 락 컬렉션의 키워드가 당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알라딘〉 〈미녀 삼총사 3〉 속 여성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봐주었다니 고맙다. 내가 영화 속에서 연기한 모습들은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모습일 테지만, 나와 100% 일치하진 않을 거다. 나는 다수의 배우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케이스라 누군가는 나를 아웃사이더로, 또는 매우 운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제로 나는 배우로서, 아티스트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운 적이 없다. 난 대중에게 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그래서 불가리의 ‘마이 트로포’ 캠페인 주제가 가진 자유로운 정신과 키워드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촬영에서는 훨씬 주체적이고 열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는데, 그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더불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주얼리들을 착용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기쁨이었고.
리처드 퀸에서 지방시 쿠튀르 컬렉션까지, 공식석상에서 굉장히 다양한 콘셉트의 룩을 소화해낸다. 그렇다면 실제 당신의 옷장에서 비제로원 락 컬렉션과 가장 잘 어울릴 아이템을 고른다면? 
좋은 질문이다! 이번 비제로원과 같은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할 때는 다른 요소를 절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가 최고이지 않을까. 심플한 것이 가장 파워풀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룩에 스테이트먼트 피스를 매치하면,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이 조화를 이뤄 좋을 것 같다. 또 다른 하나로는 오버사이즈 재킷이 있다. 옷장 속 아이템 중 어깨가 강조된 빅 사이즈 재킷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재킷을 입으면 내가 꽤 쿨하다고 느껴진다.
불가리의 새로운 얼굴로서, 향후 어떤 활동을 계획 중인지 궁금하다. 
불가리와 함께하는 여정은 정말이지 즐거울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내가 지향하는 것을 표현하며, 멋진 행사들에 참석하게 될 테니 기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하는 얘기지만, 오늘 파티는 정말 대단할 것 같다. ‘마이 트로포’ 그 자체일 것이다.
만약 오늘 파티의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면 어떤 곡을 부르겠는가? 
당연히 사람들을 춤추게 할 수 있는 빠른 비트의 노래를 선정할 것이다. 오늘 밤 파티에는 굉장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의 절친한 친구 한 명(베키 지)도 공연을 할 예정인데, 정말 매력적인 가수다. 그녀의 공연이 시작되면 나는 아마 맨 앞줄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녀가 누구인지 지금은 말할 수 없다.(웃음) 어쨌든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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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진선
  • 웹디자이너/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