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사진가의 정물 사진
해가 바뀐다. 지나간 시간은 머물고 다가올 시간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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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곽기곤 Kwak Kigon
패션 사진가로 활동하며 개인 작업도 한다. 개인 작업을 모은 전시 «Pieces»를 n/a 갤러리에서 2월 5일까지 연다.


김보성 Kim Bosung
패션 사진가. 1974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에서 작업 중.

<tabel02_gaze>, 2010.화보 촬영 후에 남은 소품. 촬영 중 당시는 과일 조각들이 주인공은 아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불규칙의 아름다움.
김영준 Kim Yeongjun
마흔 살. 패션 사진을 찍는다.

<色花(색화)>, 2018.얼마 전부터 시작한 새로운 개인 작업. 꽃을 주제로 내가 생각해온 아름다움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신선혜 Shin Sunhye
사람, 옷, 도시, 플라스틱, 콩, 돌멩이, 꽃 등등 아주 다양하고 사소한 것을 찍는 걸 좋아하는 사진가.

<small things >, 2019.이유를 잘 설명할 순 없지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컬러와 사소하고 잡다한 물건들이 두서없이 모여 있던 사랑스러운 풍경.
안상미 An Sangmi
서울에서 패션 사진을 찍는다. 과일과 꽃이 함께하는 촬영을 좋아한다.

<촬영 전>, 2016.과일과 꽃은 스스로 예쁘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래서 예쁘다.
안초롱 An Chorong
사진 매체로 활동하는 여성 미술가. 빵의 단면에 발린 버터가 상온에 닿은 순간의 질감, 폴리에스테르의 주름 등에 쉽게 매혹된다.

<baguette>, 2018.성수기를 피해 떠난 여행이었고 조식을 먹으러 가던 차에 찍었다. 친구가, 나트랑에는 한국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서 선택한 여행지였는데 왜 여행지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면 황급하게 그 자리를 피하게 되는 걸까? 나도 한국 사람인데.
양문모 Yang Moonmo
작년에 첫 개인전 «somewhere»를 마친 후 영상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 대한 결과물을 코리아나 미술관과 세화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somewhere FR08S>, 2009.10여 년 전 선풍기 하나 없던 파리의 작은 스튜디오, 매미가 마치 귀에 대고 큰 소리로 구애를 하듯이 울었던 수박이 나오는 그때 언저리.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함께였던 자동카메라를 처음 든 해였다.
유상민 Yu Sangmin
아름답다 느끼는 것을 찍는다. 아름다움을 향한 시선은 조금씩 바뀌는데 요즘에는 각 사물이나 인물이 가지고 있는 패턴이나 질서 체계에 관심이 많다.

<colour, Beijing>, 2019.꽃은 서양인데 화병은 동양이다. 대조되면서 어우러진다.
장우철 Jang Woochul
오랫동안 잡지 에디터였고, 글과 사진을 다루는 작가이다. 두 권의 책을 쓰고, 아홉 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少年剪紅 a boy cuts a flower #11>, 2019.분리됨 가라앉음 고요함 마침내 숨막힘을 만끽하려는 폭력이 극에 달하는 시간. 꽃은 저대로 한때를 보내고, 소년은 잠이 들었지만.
정멜멜 Chung Melmel
스튜디오 텍스처 온 텍스처, 빈티지 숍 텍스처 숍의 일원. 자연스러운 것, 아름다운 것, 때로는 무의미한 것을 담고 싶다.

<pieces of pottery>, 2019.다양한 물성과 질감을 결합한 정물 기록 작업 중. 요즘에는 부주의로 깨진 도자기들을 이어 붙이거나 쌓아 올려 사진으로 남겨두는 <pieces of pottery>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redit
- 에디터/ 박의령,손안나
- 웹디자이너/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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