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비긴어게인3’이다. 출연자들의 뛰어난 노래 솜씨뿐만 아니라 버스킹 장소의 아름다운 풍경 또한 채널 고정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평온이 찾아오는 풍경의 ‘그곳’, 이탈리아 남부 도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ahnjihoon




소렌토
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 소렌토이다. 학창 시절 한 번쯤 가창 시험으로 불러본다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더 친숙한 이 도시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휴양지였다. ‘비긴어게인3’ 멤버들이 거센 바람으로 힘들어했던 ‘빌라 코무날레’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보자. 저녁에는 소렌토에서 유명한 해산물 파스타를 먹으러 멤버들이 버스킹 했던 ‘Trattoria Da Emilia’에서 밤바다를 보며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piogargano




나폴리
세계 3대 미항으로 유명한 산타루치아 항구가 있는 나폴리. 탁 트인 해안가와 바다 건너 보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비긴어게인3’ 멤버들이 디저트 타임을 가졌던 150년 전통의 ‘감브리누스’에서 특별한 나폴리식 에스프레소는 꼭 맛봐야할 명물이다. 쇼핑 명소로 유명한 톨레도 거리나 움베르토 갤러리아도 방문 필수!

@miss_anastasia

포지타노
약 50km 거리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아말피 해안 도로. 포지타노, 아말피를 비롯해 라벨로, 아트라니 등 다양한 도시들이 속해있다. 그중 특히 포지타노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맑고 푸른 해변과 깎아지른 절벽에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ournextflight

아말피-성 안드레아 대성당
아말피
아름다운 해안과 성 안드레아 대성당이 유명한 아말피. 성 안드레아 대성당은 성 안드레아의 유해가 안치되어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보수 공사를 하면서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바로크 양식을 모두 담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긴어게인3’ 멤버들처럼 여유롭게 거리를 거닐며 음악을 즐겨보는 것도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