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원픽' 디자이너, 몰리 고다드의 옷장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몰리 고다드를 설명하는 몇 가지. 튤, 러플, 달콤한 컬러, 풍성한 실루엣. 독창적인 로맨티시즘을 설파하고 있는 몰리 고다드가 서울을 찾았다. | 로맨티시즘,익스클루시브 컬렉션,파티 드레스,셔링 드레스,튤

  Molly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너처는? 튤 드레스. 나는 아름답게 흩날리는 튤 소재를 사랑한다. 가볍기 때문에 몇 백 미터나 되는 양으로 하나의 거대한 드레스를 만들 수 있다. 천을 전통 수공예 기법을 통해 새로운 실루엣으로 완성하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몰리 고다드의 여성을 정의하는 한마디? 유쾌하고 컬러풀하며 강하다. 퍼스널 스타일은? 움직임이 불편한 건 질색. 원피스와 스커트, 스니커즈를 사랑한다. 또 빈티지 아이템의 열렬한 팬이다. 늘 빈티지 시장에서 보물찾기를 한다.     유난히 집착하는 아이템은? 광택이 있는 빳빳한 태피터 소재의 셔링 드레스와 티셔츠. 좋아하는 장소?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엔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있다. 그곳에 전시된 다양한 텍스타일과 공예품, 주얼리, 도자기는 내 영감의 원천이다. 뷰티 에센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보디오일인 산타마리아 노벨라 ‘올리오 코스메티코’와 향수 ‘아쿠아 디 콜로니아 파츌리’. 당신의 뮤즈를 꼽는다면? 언제나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내는 여동생 앨리스 고다드. 당신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는? 사이 톰블리(Cy Twombly),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젊은 아티스트 안나 패터슨(Anna Paterson)도 흥미롭다. 현재 침실에 걸린 것은?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코리 아칸젤의 작품. 서울을 방문한 이유? 매치스패션닷컴은 나에게 중요한 파트너다. 지난 3월 공개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몇 시즌째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역시 매치스매션닷컴과 함께 2019 F/W 컬렉션을 소개하고자 서울에 있다. 2019 F/W 컬렉션을 설명하자면? 토마스 하디의 소설 <더버빌가의 테스>에서 비바람을 헤치며 걸어가는 주인공의 옷을 상상했다.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되고, 아늑하며 또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또 18세기의 남성용 작업복과 1970년대의 파티 드레스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다음 시즌을 위한 새로운 프린트와 패브릭을 개발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      ━  HER ESSENTIALS   1 2019 F/W Molly Goddard 2 데님 팬츠는 The Row 3 반지는 Charlotte Chesnais 4 티셔츠는 Acne Studios 1 스니커즈는 Nike 2 좋아하는 장소인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3 2019 F/W 컬렉션에 영감을 준 토마스 하디의 소설 <더버빌가의 테스>. 4 태피터 소재의 셔링 드레스는 Molly Goddard 5 향수는 Santa Maria Novella ‘아쿠아 디 콜로니아 파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