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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 머리에 코피를 쏟고 있는 '한 장면' 만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신비 소녀, 밀리 바비 브라운.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서 초능력이 있는 소녀 '일레븐'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짧은 삭발 헤어로 중성적인 톰보이 스타일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하기까지! 그녀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패션계는 열광했다. 14살때 부터 <보그>에서 뽑은 '2017년을 이끌어갈 10대 패셔니스타'로 선정되는가 하면 캘빈 클라인의 CCO였던 라프 시몬스가 직접 브랜드 광고 모델로 그녀를 발탁하기도 했으며 루이 비통, 로다테 등 패션 하우스 브랜드의 무수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금 10대들에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자.
Back To 80'S!
1980년대 문화 기호들을 배경으로 한 <기묘한 이야기>. 추억의 보드게임 '던전 앤 드래곤'과 80년대 대표 배우 위노나 라이더, 올드 팝송 등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현 Z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주인공 밀리 바비 브라운이 맡은 '일레븐'의 패션도 빠질 수 없다. 1980년대 나이키, 리바이스 등 빈티지한 데님과 컬러풀한 그래픽이 더해진 톱과 드레스, 액세서리들로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 인기에 힘입어 나이키, 리바이스, 컨버스, H&M 등 <기묘한 이야기> 협업 컬렉션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반전 레드 카펫
레드 카펫에서 그녀의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매력이 빛을 발휘한다.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 등장한 밀리 바비 브라운. 번 헤어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드레스에 컨버스 스니커즈를 믹스 매치해 10대 소녀다운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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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녀가 드레스만 입고 시상식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니켈로디언의 '2018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한 밀리 바비 브라운. ‘Never Again’ 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캘빈 클라인 데님 룩을 입고 나타났는데 이는 플로리다 파크 랜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함이었다고.
OOTD
그렇다면 그녀의 데일리 룩 스타일은 어떨까? 카멜레온 같은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그녀. 선글라스 매니아 다운 면모를 보여준 스트리트 패션부터 미니 드레스, 클래식한 재킷까지 그녀만의 데일리 룩 소화법을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