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엘리자베스 여왕부터 곧 가족이 될, 2018년의 마건 마크리까지. 전세계의 왕족의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변화되어 왔을까?
1914
히피펌의 원조
조지 6세 국왕의 왕비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퀸 마더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짧은 ‘처피뱅’과 곱슬곱슬한 파마 머리 덕분에 앳된 느낌이 든다.
1937
숏헤어 펌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의 파격 변신. 짧은 헤어 커트에 쥬얼리 왕관을 썼다.
1955
그레이스 웨이브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 할리우드식 단발 웨이브에 메탈릭한 헤어 액세서리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금까지도 이런 웨이브를 ‘그레이스 헤어’라고 부른다.
1956
엘레강스 쇼트 펌
조지 6세와 왕비인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인 스노든 백작부인 마거릿. 현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으로, 결혼하면서 스노든 백작 부인 마거릿이 되었다. 그녀 역시 짧은 숏커에 굵은 웨이브로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1967
헤어 액세서리로 상큼하게
볼드한 귀걸이와 파란 리본으로 리조트룩을 완성한 마거릿.
1970
왕실펌의 정식 출현
퀸 엘리자베스의 ‘프사’에서 발견한 ‘왕실펌’. 이마 길이 만큼의 볼륨이 가득 들어가 풍성한 헤어를 연출했다.
1971
부스스 베드 헤어
패션 컬렉션에서 자주 보인 부스스한 베드 헤어의 시초가 여기 있었다! 앤 공주의 화끈한 일탈?
1973
올백 웨이브 헤어
우아한 귀족 스타일로 다시 돌아온 앤 공주. 이전 과는 사뭇 다른 고풍스런 모습이다.
1988, 1989
블로우 로얄 헤어
다이애나 왕비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블로우 헤어’
2010
럭셔리 웨이브의 탄생
케이트 미들턴의 고혹적인 굵은 웨이브. 머리 끝에만 웨이브를 줘 단정한 느낌을 더했다.
2012
예복업두
예복에 어울릴만한 업두 헤어. 정성스럽게 딴 머리를 동그랗게 말아 고정시켰다. 특별한 날에는 진주로 포인트를 준 그녀! 센스 만점이다.
2016
현대식 댕기머리
태국의 왕족인 시리완나와리 나리랏. 오대오 가르마에 한복에 어울릴만한 ‘땋은 댕기머리’를 선보였다.
2017
소라펌의 귀환
귀걸이, 의상, 립스틱의 3박자가 슬기롭게 조화된 스페인 왕비 레티시아. 왕실이 사랑하는 웨이브 헤어는 기본.
2017
내추럴 헤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갈한 웨이브나 헤어스타일 대신, 잔머리나 풀어진 듯한 컬이 보이는 자연스러운 헤어를 선보이는 메건 마크리.
본 기사는 하퍼스바자 US 웹사이트의 ‘Royal Hairstyles Through The Years‘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