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에스프레소 한 잔처럼 깊고 그윽한 스모키 메이크업

깊고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가 눈가를 물들이기 시작했다. 올가을 가장 그윽한 눈매를 완성해줄 에스프레소 스모키 메이크업.

프로필 by 김주혜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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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올가을 부드럽고 그윽한 에스프레소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브라운 컬러 조합과 연출법을 알아본다.
  • 피부 톤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섬세한 에스프레소 스모키를 연출해보자.

사진/ @haileybieber

사진/ @haileybieber

진하고 강렬해서 블랙 스모키를 하기에 부담스러웠다면, 올가을엔 커피 한 잔을 닮은 깊고 그륵한 브라운 컬러에 눈을 돌려보자.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처럼 농도 짙은 브라운부터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은은한 모카 컬러까지, 이렇게 서로 다른 채도의 브라운을 겹겹이 쌓아 눈매에 자연스러운 깊이를 더하는 에스프레소 스모키가 새로운 가을 메이크업의 영감으로 떠올랐다. 블랙 스모키 특유의 관능적인 분위기는 유지하되 경계는 한층 부드럽게 풀어낸 것이 특징. 브라운 컬러를 섬세한 농도 차이를 더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방식이다. 눈두덩 전체를 짙게 채우기보다는 속눈썹 라인에서 시작한 컬러가 눈썹뼈 방향으로 서서히 옅어지도록 그라데이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눈매의 입체감은 살리면서도 과하게 꾸민 듯한 인상을 덜어내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이브닝 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사진/ @emrata

사진/ @emrata

에스프레소 스모키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셀럽들의 메이크업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는 따뜻한 브라운 컬러를 여러 번 얇게 레이어링한 소프트 스모키 아이를 선보였다. 눈가에 부드러운 음영을 더하고 윤기 있는 피부와 누드 립을 매치해 힘을 뺀 글래머러스 룩을 완성한 것.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 역시 깊은 브라운 섀도로 눈매를 감싸고 누드 톤 립을 조합해 에스프레소 메이크업 특유의 관능적인 무드를 보여준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조 크라비츠(zoe kravitz)의 브라운 스모키를 참고할 것. 짙은 컬러를 눈가 전체에 채우기보다 경계를 부드럽게 풀어낸 음영이 한층 편안하고 세련된 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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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맞는 컬러는?


사진/ @emrata

사진/ @emrata

같은 브라운이라도 어떤 컬러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발라진다. 따뜻한 무드를 선호한다면 카라멜 베이지와 밀크 초콜릿, 레디시 브라운을 조합해볼 것. 눈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면서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한층 차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애시 브라운과 토프, 다크 에스프레소 컬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붉은 기를 덜어낸 쿨 브라운은 눈가에 더욱 섬세한 음영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플럼 브라운을 한 방울 더하면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브라운 특유의 깊이감에 은은한 보랏빛이 더해져 한층 오묘하고 매록적인 눈매가 완성되는 것. 중요한 건 여러 컬러를 사용하더라도 서로의 경계가 도드라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있다.


사진/ @haileybieber

사진/ @haileybieber

먼저 피부보다 한두 톤 어두운 베이지 브라운을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 발라 음영의 바탕을 만든다. 그 다음 미디엄 브라운을 쌍꺼풀 라인과 눈꼬리 중심으로 겹쳐 발라 깊이를 더한다. 가장 짙은 에스프레소 컬러는 속눈썹 가까이에 집중할 것.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과 속눈썹 사이를 메운 뒤 작은 브러시로 경계를 가볍게 풀어주면 선명한 아이라인보다 부드럽고 그윽한 눈매가 완성된다. 언더라인 역시 다크 브라운을 눈꼬리에서 눈 중앙 방향으로 옅게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블렌딩 브러시를 이용해 색이 겹치는 부분을 가볍게 쓸어준다. 짙은 컬러를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소량씩 쌓아 올리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 눈두덩 중앙에 새틴 질감의 브론즈나 샴페인 베이지를 아주 소량 더하면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입체적인 눈매까지 완성할 수 있다.


사진/ @zoeisabellakravit

사진/ @zoeisabellakravit

에스프레소 스모키를 더욱 세련되게 즐기고 싶다면 나머지 메이크업에는 힘을 빼는 것이 좋다. 피부는 본연의 결이 느껴지도록 가볍게 표현하고, 치크에는 로지 베이지나 뮤트 피치 컬러를 얹어 은은한 생기를 더한다. 립은 누드 브라운이나 로즈 베이지를 선택하되, 입술 경계를 부드럽게 풀어 마무리하면 눈매의 깊이감과 자연스러운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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