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6 빅토리아 시크릿 쇼, 놓쳐선 안 될 하이라이트 7

카일리 제너의 판타지 브라부터 캣츠아이까지.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총정리.

프로필 by 제혜윤 2026.10.1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19년 만에 LA에서 열린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카일리 제너가 착용한 5천만 달러 판타지 브라가 8년 만에 부활했다.
  • 전설적인 엔젤들의 귀환과 바바라 팔빈의 복귀, 캣츠아이의 화려한 라이브 무대까지.

19년 만에 LA로 돌아온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지난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가 전 세계 톱모델과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로 변신했다. 8년 만에 부활한 판타지 브라부터 전설적인 엔젤들의 귀환, 캣츠아이의 퍼포먼스까지. 올해 빅시쇼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LA를 수놓은 화려한 런웨이


2007년 이후 19년 만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올해는 사계절의 변화에서 영감받은 화려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꽃잎과 덩굴로 장식한 윙부터 눈꽃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빛나는 메탈릭 소재까지. 각기 다른 계절의 분위기를 런웨이에 펼쳐냈다.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 아드리아나 리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등 화려한 모델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봄의 여신, 벨라 하디드의 오프닝


올해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주인공은 벨라 하디드다. 라임 그린 컬러의 란제리에 꽃과 덩굴이 피어난 듯한 화려한 윙을 매치해 봄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016년 첫 빅시쇼 무대에 오른 이후 올해로 네 번째 런웨이를 밟은 그녀. 언니 지지 하디드 역시 화사한 핑크빛 룩으로 등장하며 자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8년 만에 부활한 5천 만 달러 판타지 브라


거대한 화이트 윙과 다이아몬드 브라를 착용한 카일리 제너.
판타지 브라를 착용한 카일리 제너의 백스테이지 모습.

판타지 브라를 착용한 카일리 제너의 백스테이지 모습.

올해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단연 판타지 브라의 귀환이다. 2018년 엘사 호스크가 착용한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판타지 브라의 주인공은 바로 카일리 제너.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에 처음 오른 그녀는 거대한 화이트 윙과 함께 무려 5천만 달러 가치의 판타지 브라를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연인 티모시 샬라메가 카일리 제너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나란히 앉아 그녀의 런웨이 데뷔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4,410개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5천만 달러 판타지 브라.

4,410개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5천만 달러 판타지 브라.

제이콥앤코가 제작한 판타지 브라의 뒷면.

제이콥앤코가 제작한 판타지 브라의 뒷면.

제이콥앤코의 로고가 새겨진 판타지 브라의 중앙 장식.

제이콥앤코의 로고가 새겨진 판타지 브라의 중앙 장식.

75.54캐럿의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

75.54캐럿의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

제이콥앤코와 빅토리아 시크릿이 협업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역대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판타지 브라다. 중앙에 자리한 75.54캐럿의 천연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총 4,410개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제작 과정도 놀랍다. 15명의 장인이 1,000시간 이상 작업했으며, 3,218개의 구성 요소를 정교하게 연결해 완성했다. 실제 란제리처럼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전설적인 엔젤들의 화려한 귀환


핑크 스트라이프 로브를 입고 백스테이지에서 포즈를 취한 엔젤들. 핑크빛 볼륨 스커트와 드라마틱한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라임 그린 레이스 란제리와 플라워 윙을 선보인 런웨이 룩. 핑크 레이스 보디슈트와 풍성한 시폰 장식이 돋보이는 런웨이 룩.

빅시쇼의 오랜 팬이라면 더욱 반가울 얼굴들도 있다. 아드리아나 리마와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캔디스 스와네포엘 등 빅토리아 시크릿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엔젤들이 다시 런웨이에 오른 것. 특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이번 무대로 통산 20번째 빅시쇼 출연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화려한 날개과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를 빛낸 이들의 모습은 빅시쇼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다.




출산 6주 만에 돌아온 바바라 팔빈!


핑크 시어 드레스와 풍성한 윙을 매치한 바바라 팔빈.

핑크 시어 드레스와 풍성한 윙을 매치한 바바라 팔빈.

바바라 팔빈의 복귀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남편 딜런 스프라우스와의 사이에서 첫딸을 출산한 지 약 6주 만에 런웨이에 오른 것. 핑크빛 시어 란제리를 착용한 그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당당한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객석에서 아내를 응원하던 딜런 스프라우스의 모습도 포착됐다. 바바라 팔빈은 이번 쇼에서 두 가지 룩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캣츠아이도 '빅시' 무대에!


각기 다른 드레스로 개성을 드러낸 캣츠아이.

각기 다른 드레스로 개성을 드러낸 캣츠아이.

올해 빅시쇼에서 K팝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단연, 캣츠아이다.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 네 멤버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PINK 무대에 올라 'Pinky Up'과 'Animal'을 선보였다. 코르셋과 미니스커트, 피시넷 스타킹 등 팝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친 것. 핑크 카펫에서도 애니멀 패턴과 시어 소재, 시퀸 드레스 등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런웨이를 채운 네 팀의 라이브


커다란 핑크 윙과 반짝이는 기타로 무대를 장식한 메건 모로니. 실버 윙과 블랙 란제리 룩으로 무대에 오른 메건 디 스탤리언. 핑크 카펫이 아닌 런웨이에서 펼쳐진 캣츠아이의 PINK 퍼포먼스.

올해 빅시쇼에는 네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핑크 윙을 단 컨트리 가수 메건 모로니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테이트 맥레이는 강렬한 레드 란제리 룩과 파워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캣츠아이의 경쾌한 퍼포먼스에 이어 메건 디 스탤리언은 실버 메탈릭 윙과 함께 'Her', 'Body'를 선보였다. 컨트리부터 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빅시쇼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관련기사

Credit

  • 사진/ 게티이미지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