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반바지 대신 미디 스커트를 입어야 하는 이유

미디 스커트부터 리비에라 드레스, 러플 톱까지. 프렌치 시크를 완성하는 여름 아이템을 모았습니다.

프로필 by 홍현경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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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이번 여름 노출의 키워드는 낭만이다.
  • 미디 스커트와 드레스로 심플하게 완성하는 프렌치 시크.
  • 러플과 셔링의 볼륨감이 사랑스러운 크롭 블라우스에 주목하라.



입고 걸으면 더 이쁜 미디 스커트


사진/ @_droledefrimousse_

사진/ @_droledefrimousse_

사진/ @anneorion

사진/ @anneorion

사진/ @clemmiecm

사진/ @clemmiecm

프렌치 시크의 이미지를 찾다 오랜만에 쇼츠를 벗고 여성스러운 미디 스커트를 꺼내 입었다.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스커트에서 느껴지는 여성스러움이랄까 섹시한 느낌은 오랜만에 느끼는 신선하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다. 아마도 프렌치 시크가 패션계를 대표하는 멋짐의 아이콘인 건 이렇게 여자를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는 느낌 때문일 것 같다. 예를 들어 몇 년째 필라테스를 꼬박꼬박 다녔으면서도 단박에 코어에 힘이 들어가고 굽었던 등이 펴지던 건 며칠 전 힙라인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던 스커트에서 느껴지던 예뻐진 느낌 덕분이었다. 70년대 로맨티시즘, 유로 써머, 리비에라 스타일 등 다양한 이름으로 귀환한 프렌치 스타일의 선두에 미디 스커트가 있다.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고 종아리까지 부드럽게 흐르는 슬림한 실루엣에 사랑스러운 도트, 빈티지 플로럴 프린트가 장식된 스타일이 주를 이루며 심플 크롭 티셔츠와 플립플롭에 매치되어 프렌치 시크가 추구하는 편안한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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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써머 드레스


사진/ @lescolonnesdesarah

사진/ @lescolonnesdesarah

사진/ @elodieromy

사진/ @elodieromy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어도 매년 여름이면 한번은 듣게 되는 지명이 리비에라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해변의 리비에라는 20세기 이전에는 유럽 귀족들의 휴양지로, 이후에는 사교계의 명사들이 모여 패션과 예술의 중심이가 된 곳. 패션으로 말하자면 바캉스 룩의 럭셔리 버전이 펼쳐지는 패션 도시로 프렌치 써머 스타일이라고 하면 파리가 아니라 이 리비에라를 가리킨다. 이번 시즌 리비에라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복고풍 미디 드레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V 네크라인이나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쇄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허리를 강조하는 실루엣에 플로럴이나 도트 같은 복고풍의 여성스러운 프린트는 마치 영화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빈티지하고 로맨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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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톱보다 소녀스러운 러플 크롭 톱이 대세


사진/ @annelauremais

사진/ @annelauremais

사진/ @kyliejenner

사진/ @kyliejenner

지난해만 해도 건강미와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브라톱, 베이비 티셔츠가 유행했지만 올여름엔 정반대로 부드럽고 낭만적이며 소녀스러운블라우스 스타일이 지배적이다. 화려한 러플이나 셔링의 귀여운 볼륨감, 플로럴이나 빈티지한 체크 등의 걸리시한 분위기가 특징. 라피아 백과 모자, 메리 제인이나 발레 플랫을 더하면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프렌치 감성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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