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고수들이 기내에서 꼭 챙기는 뷰티 아이템
비행 마일리지 100만 이상, 장거리 비행이 일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승무원, 에디터가 직접 사용하는 기내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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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도 전에 장거리 비행으로 컨디션이 무너진다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장거리 비행은 피부에 가장 혹독한 환경 중 하나다. 기내 습도는 일반 실내보다 훨씬 낮아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창가 좌석에서는 강한 자외선에도 노출된다. 여기에 시차와 피로까지 더해지면 여행이나 출장 첫날부터 피부 컨디션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쉽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부터 에디터, 승무원까지 장거리 비행이 일상인 이들이 직접 사용하며 검증한 기내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건조함은 물론 피로와 자외선까지 관리해 주는 전문가들의 파우치 리스트를 공개한다.
스위스유스트 31 허브 오일 + 온슬로 모공순삭 콜라겐 치크팩 by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
장거리 비행에서는 얼굴 전체를 덮는 시트 마스크보다 식사나 활동이 편한 치크팩을 즐겨 사용한다. 치크팩을 붙인 뒤 가습 마스크에 ‘스위스유스트 31 허브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착용하고 잠드는 것이 루틴. 시원한 허브 향이 답답한 기내 공기를 한결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31 허브 오일은 목 뒤나 승모근처럼 쉽게 뭉치는 부위를 풀어줄 때도 자주 활용한다. 원액을 직접 바르기보다 물에 적신 화장솜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마사지하면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쿨링감이 오래 지속된다.
넘버즈인 1번 히알루로닉 판토텐산 클리어 수딩 거즈팩 + 에가 NMN 핸드크림 에센셜 by 피처 디렉터 손안나
회사원 A가 항상 쓴다는 추천템으로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하는 마음으로 반신반의하며 써봤지만, 지금은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유일한 마스크팩이 됐다. 마스크팩을 붙이다 보면 시트가 잘 펼쳐지지 않아 짜증났던 경험이 많은데 이 제품은 시트가 잘 펼쳐지고 밀착력이 좋아 장시간 비행 중에도 사용하기 편하다. 또 어떤 피부 상태든 트러블 없이 수분을 채워준다. ‘에가 NMN 핸드크림’ 역시 뷰티 유튜브를 보고 구입한 제품. 선케어 기능을 갖춘 핸드크림은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비행 중에도 부담 없이 덧바를 수 있다. 기내에서는 특히 창가 좌석을 중심으로 자외선 노출이 많기 때문에 얼굴뿐 아니라 손등도 수시로 관리하는 편. 다만 용량이 작은 점은 아쉽다.
악센다 마호로사 미스트 by 스튜디어스 김혜린
단순한 수분 미스트가 아닌 오일 성분을 함유해 장시간 비행 동안 피부 건조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크림과 에센스가 결합된 고농축 포뮬러에 사람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성분을 담았다. 비행 중 오일이나 크림을 덧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고, 자연스러운 윤기까지 더해져 피부 컨디션이 한층 좋아 보인다. 사용 전에는 크림층과 에센스층이 충분히 섞이도록 흔들어 사용할 것. 메이크업 위에 사용할 경우에는 눈가를 피해 가볍게 분사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뿌리면 다소 번들거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여러 번 나누어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Credit
-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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